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이 악

조현 2011.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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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죄 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디트리히 본회퍼>(에릭 메택시스 지음, 김순현 옮김, 포이에마 펴냄)에서

 

 

 티트리히 본회퍼(1906~1945)=독일 브레슬라우의 유복하고 전통 있는 가문에서 팔남매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나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다.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로서 형제들과 자주 협연하고 베트게와 함께 ‘후고 볼프 가곡집’을 발굴해 낼 만큼 음악을 사랑했다. 1923년 17세로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해 21세에 베를린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24세에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한 천재 신학자였다. 히틀러의 하수인이 되어가던 독일교회와 맞서 싸운 평화주의자였다. ‘미친 운전수는 차에서 끌어내야 한다’며 목사 신분으로 히틀러의 암살을 도모하다 1543년 체포돼 히틀러가 항복을 선언하고 자살하기 15일 전엔 1945년 4월9일 사형당했다.


 

 저자 에릭 메택시스=예일대 재학 당시 소설을 써 졸업 때 최고상을 두개로 받을 정도로 필력을 인정받았다. 이 책으로 `2011 ECPA올해의 책", `2011 베켓재단 캔터베리 메딜상", `2011 크리스토퍼 어워드상", `2010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베스트북스"상을 받았고, <뉴쵹타임즈>와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됐다.


 

 옮긴이 김순현=감리교 목사. 남해안 여수 돌산 바닷가에 돌로 지은 갈릴리교회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어민들을 벗삼아 살면서 영성 고전을 번역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평

 

-역사의 암흑기에 행함이 없는 믿음을 설파하는 `싸구려 은혜"를 거부한 정통 그리스도인이다. <윌스트리트저널>

-싸구려 은혜로는 절대로 삶을 바꿀 수 없다. 본회퍼와 복음의 본질을 깊이 있게 논하는 이 책에 귀를 기울여야 하 이유가 여기에 있다. 티보시 켈러<하나님을 위한 변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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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걷고 읽고 땀흘리고 어우러져 마시며 사랑하고 쓰고 그리며 여행하며 휴심하고 날며…. 저서로 <그리스 인생학교>(문화관광부장관 추천도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누리꾼 투표 인문교양 1위), 숨은 영성가들의 <울림>(한신대, 장신대, 감신대, 서울신대가 권하는 인문교양 100대 필독서). 숨은 선사들의 <은둔>(불교출판문화상과 불서상), 오지암자기행 <하늘이 감춘땅>(불교출판상).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우리시대 대표작가 300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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