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싫증남을 막아주는 비결

휴심정 2017. 02. 07
조회수 1628 추천수 0



조금 지난 일이다. 많은 물건을 버리고 나서 방이 꽤 깔끔한 상태가 되었다. 여느 때처럼 자려고 누웠는데 희한한 감정을 느꼈다. 왠지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넘쳐났다. 늘 '더, 더!'하면서 물건을 끝없이 탐닉했을 때는 맛보지 못했던 기분이었다.


내게 부족한 물건만 손꼽던 시절에는 지금 갖고 있는 물건에 대해 조금도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감사는커녕 부족한 것만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것저것 없는 것뿐이라고 생각하던 방에는 사실 침대가 있고 책상이 있었으며 에어컨까지 있었다.

앞서 설명했던 '익숙함'에서 '싫증'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감사뿐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당연한 일을 당연하지 않게 보게 한다. … 감사하는 마음이 새로운 자극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물건을 새로 사거나 늘리는 자극보다 확실히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금, 김윤경 옮김, 비즈니스북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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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도그마의 감옥을 박차고 나와 깨달음과 행복을 위한 고무 찬양이 난발하는 곳, 그래서 더욱 알아지고 깊어지고 열리고 사랑하게 되고 행복해지는 곳, 단 1분도 쉬지 못하는 마음이 쉬는 곳, 잠시 뒤면 소란이 다시 몰려올지라도 1분만이라도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휴심정 休心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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