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딱 한번만 종을 쳐라

문병하 목사 2017. 08. 08
조회수 5111 추천수 0


종지기.jpg  


오래된 학교에서 종을 치는 종치기가 있었다.
그는 종을 치다가 노이로제 걸렸다.
사람들이 늘 피곤한 표정 속에 사는 그를 보고 물었다.
"당신은 왜 그렇게 행복하지 못합니까?"
종치는 사람이 말했다.
"저는 이 종을 삼만 육천 번을 쳐야합니다.
매일 이 학교에서 열 번 씩은 종을 칩니다.
일주일이면 칠십 번, 한 달이면 삼백 번, 일 년이면 삼천 육백 번,
내가 이 일을 끝내기까지는 앞으로 10년이나 더 남았습니다."
듣고 있던 한 사람이 충고를 했다. 
"형제여! 하루에 열 번 씩만 종을 치시고
한 번에 한 번 씩만 종을 치시면 되지 않습니까!"

---------------

<한 번에 한 번씩만 하십시오.>
어제와 내일을 오늘의 현장에 갖다 놓고
염려의 닻줄에 매여 오늘의 배를 출항시키지 못하고 있다면
그보다 불행은 없습니다.
하루를 하루답게 사십시오.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누가복음12:26)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 메일
문병하 목사
경기도 양주 덕정감리교회 목사, 대전과 의정부 YMCA사무총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다가 이제는 지역교회를 섬기며 삶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는 스토리텔러이다. 저서로는 <깊은 묵상 속으로>가 있다.
이메일 : hope0314@naver.com      

최신글




최근기사 목록

  • 좋은 사람, 좋은 기억좋은 사람, 좋은 기억

    문병하 목사 | 2019. 06. 23

    부정적인 생각이 시나브로 들어올 때 좋은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을 떠올려보십시오.

  • 패배를 인정하는 마음패배를 인정하는 마음

    문병하 목사 | 2019. 06. 13

    ‘투셰(touché)’는 ‘찔렀다’라는 뜻이 아니라 ‘찔렸다’라는 뜻이다.

  • 삶은 기다림이다삶은 기다림이다

    문병하 목사 | 2019. 05. 29

    " 아무 불평 없이 느긋하게 기다리던 사람이 합격 통지를 받았다.

  • 나는 용서할수 없을지라도나는 용서할수 없을지라도

    문병하 목사 | 2019. 05. 16

    평화로운 기운이 그녀의 팔과 온 몸에 흐르는 것을 느꼈다.

  • 인생의 해답인생의 해답

    문병하 목사 | 2019. 05. 09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