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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교 3대 스승들의 공통점

현장스님 2017. 09. 04
조회수 2300 추천수 0

3인.jpg » 현대 불교 3대 스승으로 꼽히는 달라이라마(티베트불교 지도자), 틱낫한(베트남 출신의 프랑스 플럼빌리지 창립자), 성운(중국 본토 출신의 타이완 불광산사 창설자)



현대 세계에 불법의 공덕을 전파하는 세 분의 위대한 스승이 계신다.


첫째는 티벳의 달라이 라마이다.
첫째는 티벳불교의 법왕으로 세계 종교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둘째는 수많은 저술과 전념수행으로 사람들을 불법으로 인도하는 베트남 출신 틱냩한 스님이다.

셋째는 대만 불광사를 창건하고 세계각지에 불교대학과 분원을 만들고 불법을 전하는 성운대사이다.


달라이라마는 금년 나이 82세 틱냩한은 92세 성운대사는 95세이다.

세 분 스승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모두 나라를 잃은 망명객 신분이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의 티벳 침략으로 인도로 망명하였고 틱냩한은 베트남 전쟁으로 프랑스에 망명하여 프럼빌리지를 만들었다.
성운대사는 중국대륙의 공산화로 장개석 군대와 함께 대만으로 망명한 분이다.

조국을 잃고 수도하던 사원을 잃고 맨 몸으로 오직 불법에 의지하여 지혜와 자비의 꽃을 피워낸 대표적인 사례이다.


2013년 8월 28일 대만 불광산사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베풀어 졌다.성운대사의 법맥을 전수받는 전법의식이 그것이다.선종의 비밀한 전법의식이 사부대중의 찬탄속에 70명의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전수된 것이다.


-현장과성운.jpg » 필자 현장 스님과 불광산사의 성운 스님


이제 휠체어에 의지해서 움직이는 성운노사께서 깨침과 실력.원력을 갖춘 믿음직한 제자 70명에게 임제정맥을 전수하는 행사 모습이다.


부처님으로 부터 달마대사를 거쳐 우리에게 전해진 불법의 지혜 등불이 끊이지 않게 하고 불법을 세상에 널리 전해 세상의 고통을 구제하고 중생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제자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호칭하며 108염주를 걸어주고 전법게를 내리는 모습은 불법의 태양이 빛나고 진리의 수레바퀴가 힘차게 돌아가는 환희심을 갖게 하였다.


-흑인소년들.jpg --성운흑인2.jpg

전세계에 불교 가르침과 함께 자비 봉사활동을 펼치는 

타이완 불광산사 성운 스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아프리카인들


불광사에서는 아프리카에도 십여개의 분원을 운영하는 탓으로 다섯명의 아프리카 흑인스님들의 모습이 이채로웠다.


그들이 계.정.혜삼학을 닦고 경.율.논 삼장을 정밀하게 연찬하여 지혜가 밝아 지면 흑인스님들이 백인들에게 불법을 설파하는 모습도 머지 않아 보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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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님
아름다운 전남 보성 백제고찰 대원사 아실암에서 불자들을 맞고 있다. 대원사에 티벳박물관을 설립하여 티벳의 정신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티베트불교와 부탄을 사랑한다.
이메일 : amita17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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