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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에 취해사는 사람들

김인숙 수녀 2017. 10. 31
조회수 3043 추천수 0



1.jpg7유형 - 기쁨을 추구하는 사람

         네 번째 


핵심동기 : 기쁨

자신의 시각 : 즐거움, 열정, 호기심

타인의 시각 : 회피, 다재다능, 낙관적



7유형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도취되는 나르시시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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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형 사람들은 에너지가 크고 역동적인 사람들입니다. 혼자 있는 것보단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계획도 실행에 옮길 때에는 친구, 동료 등과 같이 하며 끌어당기는 리더십도 강하지요. 그러나 새로운 경험을 얻고 싶거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여 상대방과 상의 없이 그만둡니다. 


사례 1> 7유형의 사업 아이템 전개도 : 

         ①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연달아 제안한다. 

         ② 구체성이 결여되어 완성된 적이 없다.

         ③ 주변 사람들이 7유형의 사업 아이템으로 힌트를 얻어 성공한다. 


7유형 사람들은 자신은 특별하고 옳고 선하며 예외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내 식대로 하는 것이 용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나르시시즘입니다. 그래서 실패해도 책임감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강한 자기애와 자기도취적인 성향이 많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지나치면 관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자신은 항상 능력 있고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타인으로부터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무시하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판단 받습니다. 


한마디 코너: 

타인의 비판, 조언 등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경청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7유형 사람들은 감정 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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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형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엔 활발하고 잘 어울려 다니기에 외향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머리형 사고 중심인 사람들입니다. 겁이 많고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7유형 사람들은 삶의 고통이나 어려움이 찾아오면 그것을 유머로 재구성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슬픔을 감추려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힘들수록 발랄하며 지나친 활동으로 채우려 하지요. 그 활동은 탐닉으로 이어집니다.  


사례 2> 폭식, 폭음, 술, 낭비, 홈쇼핑 중독, 방탕 등등


7유형 사람들은 ‘잘못’에 관여된 사람들과 대면하기를 어려워합니다. 그와 대면한다는 것이 고통스럽고 대면을 위한 힘도 갖고 있지 않지요. 이들은 직설적으로 얘기해야 할 때, 정말 필요한 것을 말할 때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해달라고 대신 부탁합니다. 이러한 행동 양식은 주변 사람들에게 7유형을 수용적인 사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좋은 인상으로 비춰집니다.


하지만 7유형의 다른 사람을 대면하는 어려움은 곧 자기대면을 하는 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결국 자신도 타인도 책임을 지지 못합니다. 그러나 불가피한 상황에 처하면 이들은 어린애같이 성가시게 애를 태우는 모습을 보이며 장황해집니다. 그래서 학생일 경우에는 산만한 학생, 어른인 경우에는 철없는 사람으로 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것이 지나치면 관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자신은 밝고, 관대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방은 합리화를 잘하고 절제가 없는 사람처럼 보여 질 수 있습니다. 



2.jpg사랑의 표현은 통통 튀는 사랑입니다. 데이트를 할 때도 친구들을 데리고 와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하지요. 이 때문에 상대방을 당황케 만듭니다. 


7유형 사람들은 폭넓은 지식과 함께 갖가지 이야기들, 일화 그리고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즐깁니다. 담화가 심각해지거나 문젯거리로 치닫지 않고 가볍고 유쾌하기를 바랍니다. 


이들에게 ‘사랑’이란 자신의 자유를 구속할 수 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끝없는 기대와 요구를 감수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노예가 되는 것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려 합니다.


















-7유형 부모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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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형 부모는 자녀와 친구 같은 사이입니다.

7유형 부모는 권위를 보이려 하지 않습니다. 7유형 부모의 큰 장점이지요. 자녀의 성장에 따라 눈높이에 맞게 친구처럼 잘 놀아줍니다. 자녀가 황당할 정도로 공상에 젖어있더라도 그 의견을 존중해 줍니다. 7유형 부모에게 자란 자녀의 대부분은 자유롭게 자기의 소견을 거리낌 없이 얘기를 잘하는 편입니다. 


7유형 부모는 자녀의 긍정적이고 밝은면만 보려 합니다. 

그러나 자녀를 양육할 때 항상 좋은 일, 즐거운 일만 있을 수 없지요. 자녀가 커가면서 배우자와 양육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문제나 친구와의 불화, 꿈 등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 7유형 부모는 주도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려 합니다. 자녀의 사건, 사고 등은 배우자에게 미루려 합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비추는 7유형의 부모는 어느 때는 너무 가벼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부모와 대화를 하는 중간 중간 자녀는 부모가 집중하지 않고 마음이 다른 데에 있는 것 같아 진지한 대화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접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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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수녀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살레시오 수녀이며 작가입니다. 지난 5월에 또 한 권의 책 <괜찮아, 인생의 비를 일찍 맞았을 뿐이야>를 냈습니다. 먼저 방황해본 10대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멘토링 책입니다.
이메일 : clara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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