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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는 2원론적 사고에서 유래


인간은 무엇인가 두개로 나누어진 상황에서는 하나를 선택하거나 둘 중 하나에 배타적인 중요성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플라톤이 주창한 2원론적 사고는 모든 실체를 좌우로 구분하려는 사고를 말한다.  2원론적인 사고는 인간을 지배하는 매우 원초적인 사고이며 보통 흑백논리로 비약한다.  흑백논리의 사고는 특별히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에게 강한 사고이며 보수와 진보라는 어원을 만들었다.  


해방 후 한국의 정치적인 정서는 6.25 전쟁으로 인한 남북분단 상항 하에 있기 때문에 보수 와 진보의 다른 이념의 갈등 속에 살고 있다.   해방 후  70년 동안  4번 진보세력이 정권을 잡았으며 한번은 보수인 기득권 세력에 대항하는 혁명 이였다.  문제는 진보 세력들이 정권을 오래 잡으면 자신들이 스스로 기득권층이 되어 보수화 한다는 아이로닉 한 사실이었다.  한국은 반공을 국시로 또 독재의 도구로 삼았으며 독재정권의 항쟁을 빨갱이로 몰았던 아픈 과거가 있다.  그런 잔재로 아직도 일부 보수인들은 이념이 다른 정적을 용공으로 매도하며 자신들과 다른 이념을 가지 사람은 모두 이북의 지령을 받는 좌파라고 매도하는 매우 좁고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이런 보수인들의 독선은 자신들만 애국자이고 진보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비애국자로 만든다.  


한국의 정치적 정서는 이념과 함께 지역주의와 학연 그리고 패거리정서 등으로 인하여 가장 중요한 화합과 포용이 없는 뼈저린 적대감과 이질감이다.   

보수와 진보라는 두 개의 상충되는 사고로 인하여 기독교 역사도 계속 갈등과 분열의 발자국을 남겼다.  루터의 종교개혁이후 500년간의 기독교역사는 보수주의자들과 진보주의자들 간의 투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기독교는 새 사조에 우리 마음을 열고 받아드리면 우리가 신앙을 배반하는 것으로 느끼고 생각하도록 가르쳤고 과거의 전통을 고수하도록 가르쳤다.  보수사고는 성경의 무오성과 전통을 고수하며 새로운 사조를 적대하는 사고로 시작되었다. 


보수와 진보이념은 인간의 절대적인 사유가 아니다.  각각은 세상의 균형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각각에 강점과 약점이 있으며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종교계에서 진보적인 신앙이면 믿음이 부족한 신앙으로 혹 불법진리나 이단으로 몰아 부치는 것이나 정계에서 진보사상이면 비 애국자로 빨갱이로 종북 주의자로 매도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  


한국에서 정치나 교계에서 보수가 주루세력인 이유는 보수 세력이 기득권이 엇고 권력과 재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의 변화의 주축은 예나 지금이나 보수 세력이 아니었고 기독교도 아니었고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젊은 세대 였다.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한 사람들은 바로 진보 사상을 가진 젊은이들이었다.  한국교회는 로마서 13장으로 통치자들을 옹호해야 한다고 하면서 항상 독제정권을 지지하였으며 사회를 변화하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보수사상이 강하면 처절하게 사는 주민들의 아픈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들의 신음이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의기에 찬 자아가 들려주는 의분의 소리만 들을 뿐이다.  보수주의 사상을 가진 종교인들은 성경의 DOGMA 에만 예민하여 율법주의적인 사고자들이 되지만 진정 진리의 근본인 사랑에는 부족한 사고자들이 된다.


보수주의 사상을 가진 정치인들은 타인들의 용공 이념에는 신경을 곤두세우지만 사회 부패나 사회정의 구현이나 복지정책에는 무관심하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들이 부패한 기득권자들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진보주의자들은 대개 사회의 정의를 위하여 개인의 안일함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미국에서 보수사고 인 공화당은 기독교인들에게 예민한 낙태문제 와 동성애자 문제를 반대하는 정책으로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실제 공화당의 정책은 기득권자들과 부유층에게만 유리한 세금정책, 사회복지제도 감소, 국가 건강 보험제 폐지 등 모두가 반기독교적인 정책이다.  미국의 사회복지제도는 사회정의 구현이 목적이지만 범죄율을 감소하기도 한다.  범법자들을 감옥에 감금 하는 것보다 복지정책으로 사회에 범죄를 감소하며 예산을 절약하는 이중적인 효과가 있다.


보수와 진보는 민주주의 사회에 꼭 필요한 두 날개이다.

민주주의란 보수와 진보가 서로 견제하며 균형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오늘의 신념의 보수주의자가 내일에 진보주의자가 되며 오늘의 정치의 진보주의자가 내일의 기득권자가 된다.  보수와 진보가 소통되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보수는 절대 변화하지 않는다.

보수 정치인들의 사고는 50년 전의 사고를 가지고 살며

보수 기독교인들은 2,000 년 전의 사고를 그대로 가지고 산다.


보수는 왼쪽 눈을 감고 사는 사람들이며 진보는 오른쪽 눈을 감고 사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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