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배부른 물고기는 미끼를 물지않는다

문병하 목사 2017. 12. 07
조회수 7424 추천수 0


미국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는 낚시를 매우 즐겼다.
운동이라고는 골프만 조금 쳤던 아이젠하워는
자신의 여가의 대부분을 낚시를 하며 보냈다.

낚시-.jpg

한 번은 그런 아이젠하워에게 한 친구가 내기를 제안했다.
평소에 아이젠하워가 자주 가던 낚시터에서
10마리 이상의 물고기를 낚는 것이 그가 내건 조건이었다.
낚시 실력에 자신이 있었고 장소 역시 
자주 가던 낚시터였기 때문에
아이젠하워는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이젠하워는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다.
어쩐 이유에서인지 그의 낚싯대에는 평소와 달리 물고기가 전혀 걸려들지 않았다.
아이젠하워는 패배를 인정한 뒤에
도대체 무슨 방법을 썼는지 친구에게 물었다.
“아주 간단하네,
사실은 사람을 시켜서 어제 밤부터 자네가 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라고 시켰네.
배가 부른 물고기들이 뭐가 아쉬워서 자네의 미끼를 물겠는가?”

+

동물 중에 쓰레기를 남기는 것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꾸역꾸역 먹고 
썩는데도 쌓아두는 것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만족을 모르는 사람의 욕심은 재앙을 잉태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자족의 여유를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 메일
문병하 목사
경기도 양주 덕정감리교회 목사, 대전과 의정부 YMCA사무총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다가 이제는 지역교회를 섬기며 삶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는 스토리텔러이다. 저서로는 <깊은 묵상 속으로>가 있다.
이메일 : hope0314@naver.com      

최신글




최근기사 목록

  • 현재의 생각이 미래의 나현재의 생각이 미래의 나

    문병하 목사 | 2019. 02. 14

    의사가 아무리 당신은 쥐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해도 청년은 자신을 쥐라고 여겼습니다.

  • 그래도 해야한다그래도 해야한다

    문병하 목사 | 2019. 02. 10

    사람들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다.

  • 자신을 제외시킨 변화 요구자신을 제외시킨 변화 요구

    문병하 목사 | 2019. 01. 23

    자신은 희생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은 희생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입니다.

  • 미워할수록 커지는 미움미워할수록 커지는 미움

    문병하 목사 | 2019. 01. 17

    “도대체 이 돌멩이가 하필 왜 여기에 있어서 나를 괴롭힐까?”

  • 아픔과 불행이 소명을 준다아픔과 불행이 소명을 준다

    문병하 목사 | 2019. 01. 09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모든 것을 인생의 불행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명으로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