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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금강경 오해 70

일반 조회수 1423 추천수 0 2018.07.13 19:37:02

도올의 금강경 오해 70

도올은 이렇게 말한다.

17-9. 須菩提! 如來所得阿耨多羅三貓三菩提 於是中無實无虛. 是故如來說, 一切法皆是佛法

17-9. 수보리야! 여래가 깨달은 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바로 그 속에는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나니, 그러하므로 여래는 설하기를, 일체의 법이 모두 부처님 법일 뿐이라 한 것이다.

[강해] 어째서 이 分이 餘취(군더더기)라 말하는가? 이 분이 없다면 금강경의 무상정등각이 보다 如實하게 우리 가슴에 와 닿을 길이 없다. 위대하도다! 금강경의 기자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위대한 심포니를 지었도다. 깨달음에는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다. 내가 참된 기독교인이요 네가 사탄이라고 하는 생각도 없다. 사탄도 껴안으면 곧 천사요, 천사도 껴안으면 곧 사탄이라! 진실한 如如와 허망한 迷惑이라는 생각, 그것이 없는 자리가 곧 여래의 무상정등각이다. 悟迷不二!

일체의 존재(法)는 곧 깨달음의 존재다. 일체의 존재는 있는 그대로의 覺者요, 붓다인 것이다. 풀 한포기에서 성자의 모습을 보라! 꽃 한송이에서 예수의 모습을 보라!

--- 아싸리 말해서 이 分뿐만이 아니라 모든 언어문자는 물론 이 모든 존재와 현상으로서의 세계인 이 모든 성품의 삶, 곧 중중무진의 시·공간인 삼세는 온통 보리살타의 불법을 하나 같이 꼭 같이 如如하게 증명하여 보이는 겹겹으로 쌓이는 군더더기 투성이다. 물론 이 分이 있어 이 금강경의 무상정등각인 금강이 ‘보다 如實하게 우리 가슴에 와 닿’는 건 사실일 수도 있다. 반대로 도올처럼 이 금강경의 금강을 엉뚱하게 생각해 말하면 더 헷갈릴 수도 있지만. 분명 이 금강경 기자들이 위대한 심포니를 지은 건 맞다. 그러나 도올이 말하듯 ‘깨달음에는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다. 내가 참된 기독교인이요 네가 사탄이라고 하는 생각도 없다. 사탄도 껴안으면 곧 천사요, 천사도 껴안으면 곧 사탄이라! 진실한 如如와 허망한 迷惑이라는 생각, 그것이 없는 자리가 곧 여래의 무상정등각’임을 기록한 기자들이라서 위대한 것이 아니다. 도올처럼 이렇게 이 금강경의 금강과는 아득한 생각으로 말하는 이것이 곧 보리살타의 여래로써 진리의 진실이라는 법의 금강임을 거듭거듭 밝혀 증명하는 장엄의 심포니를 지었기 때문에 위대한 것이다.

悟迷不二라는 말은 도올이 말하는 깨달음과 거짓, 기독과 사탄, 사탄과 천사, 진실과 허망, 여여와 미혹, 있음과 없음, 生覺과 死覺 따위, 이 상대적 인식이며 관념적 허상의 모든 존재와 현상이 이 작동성으로 작동중인 보리살타의 法中이므로 無實无虛, ‘실재의 실체랄 것도, 실재의 실체랄 것이 없는 虛無랄 것도 없’는 연기의 실상임을 표상한 말이지, 이것도 저것도 ‘없는’ 두루뭉실한 뭘 말한 말이 아니다. 不二는 보리살타를 표상한 말로써, 미·오, 대·소 따위, 상대적 인식이며 관념적 허상의 부동태는 실제 인연·인과의 작동성으로 작동하는 연기의 실상으로써 이 보리살타의 여래라는 오직 하나의 법임을 표상한 말이다.

분명 ‘일체의 존재(法)는 곧 깨달음의 존재다.’ 그러나 ‘일체의 존재는 뭔 “있는 그대로”의 覺者요, 붓다인 것이’ 아니라 일체의 존재는 보리살타의 여래라는 법으로써 총체적 작동성으로 작동중인 연기의 실상이며 진리의 진실인 이 覺者요 붓다로써의 무상정등각인 것이다.

이 분절 역시 이 보리살타의 여래법, 곧 불법을 實·虛라는 상대적 인식의 관념적 허상으로 설명하는 말이다.

17-9. 수보리야, 여래로 얻어진 무상정등각은, 이 무상정등각으로써의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이 작동성으로 작동중이므로 실재의 실체랄 것도, 실재의 실체랄 것이 없는 虛無랄 것도 없는 것이다. 이런 까닭의 여래를 일체법인 이 모든 존재와 현상으로 설명하는 것이니,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은 전부 다 이 여래의 佛法인 것이다. ---

도올은 이렇게 말한다.

17-10. 須菩提! 所言一切法者, 卽非一切法. 是故名一切法.

17-10. 수보리야! 내가 말한 바 일체의 법이라는 것도 곧 일체의 법이 아니다. 그러므로 일체의 법이라 이름할 수 있는 것이다.”

--- 일체법으로서의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은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의 삶으로 작동해 나가는 작동중인 卽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은 실재의 실체랄 것이 아닌 것이며, 다만 이 작동중인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을 이 존재와 현상으로 이름하여 부르는 것이란 것이다.

17-10. 수보리야, 보리살타의 여래법, 곧 불법이라고 말한 바의 모든 존재와 현상인 일체법이라는 것은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이 총체적 인연·인과의 작동성으로 나아가는 작동중인 卽 실재의 실체랄 이 일체법이 아니다. 이런 까닭의 일체법이므로 이 일체법으로써의 각각의 존재와 현상의 이름으로 이름하는 것이니, ---

도올은 이렇게 말한다.

17-11. “須菩提! 譬如人身長大.” 須菩提言: “世尊! 如來說人身長大, 則爲非大身. 是名大身.”

17-11. “수보리야! 비유컨대 사람의 몸이 장대한 것과도 같다.” 수보리가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사람의 몸이 장대하다고 말씀하신 것은 곧, 그 장대한 몸이 장대한 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로소 장대한 몸이라 이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강해] 여기서 “人身長大”하다는 것은 단순히 몸의 싸이즈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보살의 덕망이 위대하다는 뜻이다. 즉 그 위대함은 위대함이 아닐 때만 위대함이라 말 하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깨달음의 상태를 덕성의 위대함에 竝置시켜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 대체 도올처럼 이 분절을 해석하여 [강해]하면 이 금강경의 금강을 바르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인가? 대체 ‘앞에서 말한 깨달음의 상태’는 어떤 상태며 ‘덕성의 위대함’은 뭐란 말인가?

석가여래가 “人身長大”하다고 한 말은 단순히 사람 몸이 장대하다는 싸이즈를 말한 것이 분명하다. 뭔 보살의 덕망이 위대하다는 뜻의 말이 아니다. 저 장자라는 이가 구태여 말하지 않았어도 ‘말은 당근 생각의 뜻으로부터 온’(言者所以在意-장자 외물편) 如來인 건 맞다. 그러나 석가여래가 “人身長大”하다고 한 말의 뜻은 도올이 생각한 ‘보살의 덕망이 위대하다’는 이 뜻이 아니다. 설령 이 뜻이란 대도, 도올은 분명 이 뜻을 생산한 보리살타며, 이 뜻 역시 이 뜻을 생각해 말하는 삶의 도올을 만든 보리살타로써, 도올과 이 뜻은 삼천대천세계인 삼세로써의 大通歷史線上에 선 대·소승적 보리살타로써의 여래인 연기의 실상이며 진리의 진실이긴 하다. 구태여 불교의 이 금강경은 서있는 까닭은 이 보리살타라는 법을 바르게 알아본 위대한 깨달음을 기도하는 것이다. 즉 ‘보살의 덕망이 위대’한 것이 아니라 덕망이란 것이 덕망성으로 작동하게 하는 보리살타라는 이 법을 생각해 깨달은 이 깨달음이 위대한 것이다.

이 보리살타의 법칙들을 각각 이름하여 도올이라는 것이며 “人身長大”라는 것이며 ‘위대한 덕망’이라는 뜻이며, 등등으로 이름하여 부르는 것이다. 어떤 위대한 깨달음이며 덕성일지라도 오직 이 보리살타의 여래법이라는 이 금강으로 작동하는 작동성일 뿐이다. 이 뜻을 설명하기 위하여 석가여래는 우리가 흔히 쓰는 “人身長大”라는 말을 한 것이다.

이 분절 역시 상대적 인식이며 관념적 허상으로써의 부동태인 ‘몸집이 장대’하다고 명명된 사람으로 보리살타의 여래법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17-11. 수보리야, 보리살타를 사람 몸에 비유하면 몸이 장대하다는 것이다.”

수보리의 말: “ 세존부처님, 여래는 사람 몸이 장대한 작동성으로 작동하는 법칙을 설명하는 말이지, 사람 몸이 실재의 실체로서의 큰 몸이란 것이 아닙니다. 이 여래로서의 장대한 사람 몸을 이름하여 큰 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 몸이든 또 다른 무엇이든, 크고 작은 것은 상대적 인식으로 작동하는 작동성으로써의 보리살타인 여래로써 연기의 실상임을 말하는 것이다. ---

도올은 이렇게 말한다.

17-12. “須菩提! 菩薩亦如是. 若作是言, “我當滅度無量衆生, 則不名菩薩. 何以故? 須菩提! 實無有法名爲菩薩.

17-12. “수보리야! 보살 또한 이와 같다. 보살이 만약 ‘나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중생을 멸도하리라’ 하고, 이와 같은 말을 지었다면 그를 보살이라 이름할 수 없느니라. 어째서 그러한가? 수보리야! 진실로 이름하여 보살이라 이름할 수 있는 법이 있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 이 무슨 해괴한 말씀인가? 이미 보살이라고 이름 불러 벌써 보살법이 작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살이라 이름할 수 있는 법이 있지 아니’하단다면, 대체 뭐란 말인가? 이는 보리살타의 여래를 법으로 바르게 알아보지를 않고, 이 보리살타며 여래를 사람이 도달해야할 뭔 무상의 도리를 깨달은 이쯤으로 아는 앎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바르게 보시라. 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생들을 소멸하는 삶을 살며 나를 度, 만드는 동시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 모든 존재와 현상으로써의 세계 역시 나를 소멸하는 작동의 삶으로 자신들을 度, 만드는 隨照返照의 작동성으로 작동하는 보리살타로써의 여래인 연기의 실상임을 바르게 보시라.

이 분절 역시 보리살타의 여래법은 이 모든 헤아릴 수 없는 이름의 중생들에게 보편하는 법이므로, 이 중생들을 이름한 보살이 아니라, 이 모든 이름의 중생들이 이 이름의 중생들인 까닭의 법임을 말하는 것이다.

17-12. “수보리야, 보살 역시 이와 같은 보리살타의 보리살타인 이 지혜로 만들어진 보라살타라는 말이므로, 나는 당연 보리살타로써 무량중생의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을 멸도작동성으로 하는 작동법칙이므로, 보살이라고 이름하는 게 아니라 나라고 부르는 것이다. 왜냐면 수보리야, 보리살타인 진리의 진실이라는 법은 어떤 존재와 현상으로써의 법의 이름으로도 있을 수 없어 보살인 때문이다.

이 모든 존재와 현상으로써의 我는, 이 나라는 상대적 인식의 무량중생인 세계로써의 이 대·소승적 작동성으로 작동하는 보리살타이므로,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은 각각의 존재와 현상의 이름으로 작동하는 작동성으로서의 보리살타란 것이다. ---

도올은 이렇게 말한다.

17-13. 是故佛說一切法, 無我, 無人, 無衆生, 無壽者”

17-13. 그러므로 부처는 말하느니라. 일체의 법이 아도 없고, 인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다라고.”

--- 지금 석가여래라는 부처가 말하는 건데, 이렇게 자기가 자기를 부처라며 ‘부처가 말하느니라’라고 한다면 넘 웃기지 않는가? 이게 아니라, 부처가 된 자들은 이렇게 말하는 거지, 부처가 못된 자들은 이렇게 말 할 수 없음을 석가여래가 말하는 것인가? 위대한 금강경 기자들이 이렇게 애매한 허접의 문장을 만들 리가 있을까?

이 분절은 四相으로써의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의 세계, 곧 중중무진의 시·공간인 삼세는 대·소승적 실재의 실체랄 것이 없는 보리살타로써의 여래인 부처임을, 진리의 진실임을 말하는 것이다. 즉 一期一會로써 무상정등각인 究竟의 이 모든 존재와 현상의 我는 온통 총체적 작동성으로 작동하므로 我랄 실재의 실체랄 것이 없는 無我로써의 중도·여래·열반의 보리살타인 연기의 실상임을, 究竟無我임을 말하는 것이다.

17-13. 이 여래로써의 부처로 설명하는 일체법인 이 모든 존재와 현상으로서의 세계는 어떤 대·소법으로써의 아·인·중생·수자라는 것으로 실재하는 실체랄 것이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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