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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실패가 아니다

문병하 목사 2018. 10. 22
조회수 368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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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코헨이 지은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따로 있다’ 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정글을 탐험하던 왕이 코코넛을 자르다가 실수로 자신의 발가락을 자르고 말았다. 함께 동행하던 사제가 소리쳤다. "왕이여, 행운의 징조입니다." 사제의 말에 화가 난 왕은 그를 구덩이 속에 던지고 여행을 계속했다. 

다음날 왕은 신전에 바칠 제물을 구하던 식인종 부족에게 포로로 잡혔다. 그때 식인종 사제가 왕의 발가락이 없는 것을 보았다. 제물은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왕은 풀려나게 되었다. 비로소 왕은 사제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고 구덩이로 돌아가서 깊이 사과했다.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왕께서 저를 이 구덩이에 던진 것이 저로써도 커다란 행운이었으니까요." 사제가 담담하게 말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왕이 물었다. "어째서 그렇소?"사제는 눈을 감으며 말했다. "만약 제가 왕과 함께 있었다면 그 식인종들이 저를 제물로 썼을 테니까요.“

+
인생사는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습니다. 지금 실패했다고 내일도 실패할 것이라고 말할 수 없고 오늘 승리했다고 내일도 승리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고, 화를 바꿔 복을 만드는 일은 내 삶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사느냐에 달렸습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왜 실패했느냐를 분석하여 다시 도전한다면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 될것입니다. 실패를 통하여 배우는 자만이 진정한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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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하 목사
경기도 양주 덕정감리교회 목사, 대전과 의정부 YMCA사무총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다가 이제는 지역교회를 섬기며 삶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는 스토리텔러이다. 저서로는 <깊은 묵상 속으로>가 있다.
이메일 : hope0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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