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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좋게 하는 3가지 방법

용수 스님 2018. 11. 07
조회수 648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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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에게 거칠게 말을 해도 화를 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일 가까운 사람을 못되게 굴고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친절합니다.
같이 살고 같이 일하고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제일 깊은 인연이며 이생에 마음공부 숙제 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을 좋게 보고 바른 견해를 갖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가까운 사람을 좋게 보지 못합니다. 
부처님하고 같이 살아도 처음에는 좋지만 옳지않는 견해를 갖고 허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처님에게 허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보는 눈이 잘못 됐습니다. 
가까운 사람은 탓하기 가장 쉽고 불공평하게 판단합니다. 
가까운 사람이 자신의 못된 성질을 제일 잘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자신의 허물이 옆에 있는 사람의 허물로 보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관계를 좋게 하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출리出離: 관계가 너무 유독하면 떠나거나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통스러운 환경을 피하거나 만들지 않는 것이죠.
• 탈바꿈: 미움을 사랑으로, 비난을 격려로, 집착을 지혜로, 부정을 긍정으로 탈바꿈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바꾸면 환경도 다른 사람도 다르게 보입니다. 
• 초월: 미워하는 사람 중에 미워하지 않고 비난을 소화하고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연꽃처럼 환경에 물들지 않으면서 꽃피는 것입니다. 일체 개념을 만들지 않고 청정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모든 관계는 노력이 필요하며 마음을 닦을 수 있는 너무나 훌륭한 기회입니다. 자신의 허물을 볼 수 있고 아집을 내려놓을 수 있는 수행입니다. 절에서 삼천 배 하는 것보다, 일 주일 집중수행하는 것보다 더 강력하게 마음을 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삼천 배보다 더 어려운 수행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잘 알아차려서 내려놓음과 용서와 사랑을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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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아홉살에 미국에 이민가 살았다. 유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에서 일하다 2001년 달라이 라마의 법회에 참석했다가 감화를 받고 2003년에 네팔로 가 출가했다. 2003~2007 4년간 남프랑스 무문관에서 티베트불교 전통수행을 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 티베트 수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메일 : seoultib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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