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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격은 한순간에 이뤄지지않는다

문병하 목사 2020. 02. 16
조회수 4727 추천수 0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암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 집 아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고양이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가서 자신의 심경을 말하고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달라고 간청했다. 고양이의 간절한 소원을 가엾게 여긴 여신은 고양이를 아름다운 처녀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고양이가 변하게 된 처녀를 본 청년은 첫눈에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결국 둘은 결혼하게 되었고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첫 날 밤 그들의 신방에 쥐 한 마리가 들어왔다. 그러자 처녀가 된 고양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옆에 누가 있는지 지금 어디에 있는 지를 까맣게 잊은 채 침대에서 뛰어 내려와 쥐를 잡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이를 본 신랑은 너무 놀라 고함을 치며 밖으로 뛰쳐나갔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아프로디테는 화가 나서 그녀를 본래의 고양이로 되돌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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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인격이란 어려서 부터 형성되는 것입니다.성형수술을 해서 얼굴을 바꿨다고 인격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에서, 개인의 삶의 환경으로부터 만들어지기에 성인이 되어서 인격의 변화를 이룬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치장을 하고 포장을 해도 본질은 변화가 없습니다. 온전한 인격자로 서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아픔으로 가지고 도전하며 노력하여야 합니다. “어쩌면 저 사람이 저럴 수가 있어? 저 사람이 기독교인이야? 저 사람이 목사야?“하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른 인격은 한 순간에 바뀌는 것이나 직책을 맡았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고 부단한 자기 수련과 결단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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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하 목사
경기도 양주 덕정감리교회 목사, 대전과 의정부 YMCA사무총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다가 이제는 지역교회를 섬기며 삶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는 스토리텔러이다. 저서로는 <깊은 묵상 속으로>가 있다.
이메일 : hope0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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