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유함은 자기초월로 가능한가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카잔차키스-
우리의 자유함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며 우리의 영혼이 갈망하는 것이지만 우연히 누릴수 없다.
우리의 자유 함은
내 자신과 이웃을 향한 용서이며,
바로 자기극복이며 자기초월이며,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며,
창조적인 새로운 사고와 관념을 낳고,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고,
창조성과 상상력을 낳고,
인간의 변화와 능력을 일으킨다.
인간의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각자 그 대가를 치러야 하며,
마음을 비우고 많은 것을 양보, 포기 하고,
보편적인 진리를 깨달음으로 얻어지며,
혼자만 잘 살려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살려고 할 때 얻어진다.
구시대에서는 우리의 자유를 독재자들과 침략자들이 빼앗아 갔지만,
오늘날 우리의 자유는 우리 스스로에게 빼앗기고 있다.
우리는 각자가 만든 울타리를 깨뜰어 버릴 때 비로 서 자유 함을 누린다.
신념의 울타리는 독선과 교만과 자기절대화 사고를,
자아의 울타리는 이기심과 자기중심 사고를,
안주의 울타리는 停滯의 사고를,
이념의 울타리는 독선과 배척 사고를,
독선의 울타리는 편견과 경멸의 사고를 가지게 한다.
우리의 자유는 우리에게
아픔을 요구하며 편견을 버릴 것을 요구하며,
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포기할 것을 요구 하며,
우리의 명예욕과 우상과 자아를 버릴 것을 요구 한다.
우리는
소유욕 경쟁심 이기심 명예욕 편견으로부터 초월하고,
이웃과 주고받는 관계로부터 초월하고,
자아만족 으로부터 초월하고, 양보하여야 자유 함을 누린다.
자유 함을 누리려면
우리의 삶을 속박하는 죽음 등 인간의 유한성으로 부터 얽매이지 않고 초월 하여야 하며,
좌우를 가르는 정치적 이념이나,
나만 옳다는 종교적인 신념에서 초월 하여야 한다.
한국사회 같이 억압과 강요가 있는 위계적인구조 사회에는
인간의 능력과 창조력이 억제되며,
과장과 위선과 假裝이 나타나며, 아첨이 난무하며,
무엇인지 떳떳하지 못한 것을 감추는 모습이 되며,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불행과 불만과 낙망이 무성하다.
우리의 자유 함이 있는 곳에 비로소 우리의 꿈도 있게 된다.
‘자유란 영혼의 창을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관념과, 새로운 열정에 대해 항상 열어놓고 사는 삶 을 뜻한다.‘
-헤롤드 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