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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철학은 중국을 통한 유교와 불교 및 도교의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의 철학은 조선시대에 유학과 더불어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지만 모두 중국의 사상을 뛰어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중국철학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사서삼경(四書三經), 성리학(性理學) 등 여러 가지 학문을 토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성리학과 관련된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과 이기론(理氣論) 등 심법(心法)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게 중요시 하는 철학의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심법과 관련된 것은 불교 철학, 선(禪), 요가, 탄트라 등에서 더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세계인이 배우고자하는 한국철학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이구동성으로 내세울 한국철학은 과연 무엇이 있습니까?

실존주의, 인식론, 서양철학, 칸트철학, 중국철학, 인도철학 등등 많은 철학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만 대부분 한국철학의 존재는 무시합니다.

한국철학이 있기는 한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한국철학으로

배달국시대에 만들어졌다는 설의 천부경(天符經) 등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1. 최치원의 전설이 옳다고 하더라도 녹도 문자를 한문으로 재구성(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 배달국시대의 녹도 문자와 비교하며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또 비교분석할 자료도 없습니다.

(81자에 의미(9*9)를 부여하기도 하지만 녹도 문자와 번역한 한문이 동일한 81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으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 종교 단체로부터 나온 것으로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설령 옳다고 해도 천부경(天符經)을 순수한 철학으로 보고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혹 신비감(神秘感)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아닙니까?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과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의 이치는 동양의 다른 사상과 철학들의 깊은 자리에도 대부분 들어있는 일반적인 철학입니다.

문자의 형태가 다를 뿐 본질적으로는 같은 이치이고, 누구나 공감하는 자연의 일반적인 법칙입니다.

우리의 것이라고 비판 없이 긍정적으로만 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3. 그리고 내용 속에는 천지인(天地人)과 수리(數理)를 연결하는 특이점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발전된 논리는 아닙니다.

은유적, 상징적 표현이기 때문에 문자에 의한 예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의 실체는 마치 그림을 보고 감상하는 것과 같습니다.

새로운 것에 적용하여 새롭게 할 법칙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즉 실용적인 논리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상이 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회화적이며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의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자가 그림의 형태라면

경우에 따라서 문자에 신비함을 주입시켜 고귀한 글도 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해 그것은 개인적 믿음이거나, 혹 잘못 이용하면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도구도 될 수 있습니다.

천부경을 폄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천부경도 깊은 이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녹도 문자와의 연결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내용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나름대로 깊은 질서가 숨어 있는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삼원일원(三元一元)의 이치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숨겨져 있기 때문에 한국철학을 대표할 법칙으로 내세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극소수의 외국인들이 한국 철학자들의 사상을 배우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한국철학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조차 외국의 철학에 몰두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한국 철학자들의 사상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동양의 문화는 고대 중국의 하도(河圖)와 낙서(洛書) 그리고 팔괘(八卦)가 이끌어 왔습니다.

이때 하도의 도(圖)와 낙서의 서(書)는 도서관(圖書館)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하도를 본받아 복희팔괘(伏羲八卦), 낙서를 본받아 문왕팔괘(文王八卦)를 긋고 나아가 주역(周易)과 공자의 십익(十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도(河圖) 낙서(洛書) 및 복희팔괘(伏羲八卦) 문왕팔괘(文王八卦)와 관련된 중국의 고대 인물들은 대부분 동이족(東夷族)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양철학의 근본자리가 한국철학의 뿌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것이라고 주장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대의 역사가 중국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동양의 사상과 철학이 예전과 같이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사회적, 도덕적으로 새롭게 발전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서양철학의 논리를 적용하는 것이 더 적합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는 동양사상의 대부분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말과 같습니다.

달리말해 동양사상의 뿌리인, 고대의 신물(神物)인 하도낙서와 팔괘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입니다.

어쩌면 한국철학의 본질이 도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이 계속된다면 한국 철학은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팔괘와 하도낙서가 지금시대에 맞게 재구성, 재탄생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역팔괘(正易八卦)가 그것이고,

아직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하도극즉반(河圖極則反)과 낙서극즉반(洛書極則反)이 있습니다.


모두 한국에서 나왔습니다.

시대에 맞게 새로운 동양사상이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역팔괘(正易八卦)는

복희팔괘(伏羲八卦)와 문왕팔괘(文王八卦)를 통합한 법칙이고

하도극즉반(河圖極則反)과 낙서극즉반(洛書極則反)은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를 통합한 법칙입니다.


중요한 것은 동양사상(東洋思想)의 뿌리인 하도낙서와 팔괘의 통합된 질서가 우리나라에서 모두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철학, 즉 한국철학이 가장 깊고 고귀한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가 문화의 종주국이 될 수 있는 토대가 여기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이를 찾고 더욱 발전시켜 한국철학의 위상을 드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뻐만 해서도 안 될 일입니다.

한국철학이 새롭게 뿌리를 내리려는 환경이 녹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역(正易)은 모두 한자로 되어있고, 또 상수(象數)와 상징적(象徵的) 언어로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정역의 작역원리(作易原理)를 다루고 있는 하도극즉반(河圖極則反)과 낙서극즉반(洛書極則反)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도와 낙서 그리고 팔괘의 이치를 어느 정도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지식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한국사상과 철학의 배경이 그렇습니다.

하도와 낙서, 복희팔괘와 문왕팔괘의 이치를 모두 알아야 하고, 또 주변 환경은 매우 어둡고 칙칙합니다.

대부분의 환경이 중국에서 비롯된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 등 온갖 점서 및 술수들이 어두운 막을 치고 있습니다.


한국사상과 철학의 주변이 대부분 ‘미래예측 놀이’에 빠져있습니다.

참된 한국철학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 휩쓸려

정역이 예언서 등 혹세무민하는 사상으로 보여 지기도 합니다.


당초 정역의 쓰임이 바르지 못하게 출발했고, 또 ‘미래예측 놀이’의 환경으로 그 본질이 묻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도극즉반 낙서극즉반 -정역적 사유-』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 정역을 순수과학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河圖極則反 洛書極則反 -正易的思惟-)


중요한 것은

정역을 이용한 사람들의 논리가 아니라 정역의 철학 사상입니다.

잠재된 한국철학의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서양철학의 그 어느 것도 한국철학을 앞설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정신은 하늘의 뜻, 이치와 함께하며 천지자연의 핵심자리와 하나가 된 사상과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고대의 하도와 낙서 그리고 팔괘가 새롭게 태어난 순수한 한국의 철학입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로 고대 철학의 주인 자리가 확인된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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