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로 마음을 열어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며 행복을 모아내는 게시판입니다.

지도계층이 가져야할 정신에 대하여....

일반 조회수 7982 추천수 0 2009.03.12 17:15:54
 
 
 
 
 
 
부자, 학자, 세력가, 의사, 법률가 등 사회지도층의 정신이라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무슨 정신에 대한 일화는 매우 감명깊게 읽은 적이 있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라는 것은 매우 진귀한 일쯤으로 생각되기에 그 일화를 읽으면서 저들이 무슨 쇼를 하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생각? 아닌 선입견을 가지고 읽다가 진짜배기라서의 개인적인 반전으로 인해 감명이 더 했던 것 같다.
도로위의 자동차를 보면, 이런 생각이 더 절실해지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는 부나 위치의 상징쯤으로 여겨지는데, 잘못된 점이 많은 것이기는 하나, 실제로 자동차의 배기량이나 수준은 곧 그사람의 위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을 극히 인정하고 들어가면, 지도층은 좋은 차를 굴릴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고급 또는 좋은 차들은 폭도 크고 길이도 큰 데, 한정된 도로에서 큰 차는 운신의 폭이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작은 차들은 약간 딴짓을 해도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가 적게 되지만, 큰 차들은 잠깐의 다른 일에도 차선이 금방 빗겨나게 된다.
곧 큰 차는 큰 차다운 면모가 있어야 도로의 질서나 또는 운행의 안전 등이 보장되는 것 같다. 큰 차일 수록, 더 질서를 잘 지키고, 조금 느긋하며, 또는 다른 차량의 실수나 잘못 등에 관대할 경우, 다른 차들은 큰 차에 대해 인정을 하고, 때로는 존경심마저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큰 차나 고급차들의 경우, 우리나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쌩쌩 고급차의 가벼운 신속함, 또는 신호위반 등의 무질서, 또는 작은 차를 경멸하는 듯한 그런 면들을 보면, 큰 차들을 그러그런 졸부나 졸지도층의 차라고 인식되기에도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도로의 자동차나 사회의 지도층의 모습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도 한 재벌그룹 회장의 폭행, 단순하게 보면, 부모의 마음이라는 것은 더할 수도 있다.
내 자식이 맞고 왔는데, 내가 가서 내 자식 빼린 녀석의 뺨 한 대 때릴 수도 있는 문제이다. 경찰서가 프레스센터가 된 듯한 분위기, 과잉적인 보도행동인 것이라고도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이 그랬다면 아예 뉴스거리는 커녕, 지나는 말로 어른이 참지! 라고 한마디로 끝날 수도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국내 굴지의 그룹 회장이 그랬다는 것에서 문제의 양상이 달라진다.
공인 중에서도 지도층의 공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거짓이 맹렬하게 숨어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재벌그룹 총수관련 비리나 잘못이나 또는 죄상 등에 대해서 관대한 점이 많았다.
수출이 나라를 먹여살리고 수출에 있어서의 역할과 또는 그런 기업들이 나라에 미치는 파장이라는 것은 경제중심주의, 잘 먹고 살자는 국가경제정신과 맞물려 크게 처벌되지 못했고, 또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말은 아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 말이 아니라 그들의 그런 점들에 대해서 이제는 보편적인 처벌이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쨋든 이번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일을 너무 크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론이 그렇게 하나하나 세세하게 난리를 안 피워도 되는데, 마치 극히 매력적이며 섹시한 여인이 파격을 보여주었을 때 이상으로 수사상의 아주 가벼운 것까지도 정규방송에서 귀가 아프도록 듣게 된다.
너무 개인적인 일이 아닌가? 그냥 그랬다. 또 나중에 어떤 처분이 있었다. 정도로 끝맺으면 되는데, 대열에 빠지면 낙오나 죽음이라는 듯이 경쟁적으로 나서서 치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뭐 들으니 발을 빼는 것은 또 위와 같은 경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들이 있다는데, 정말 용기없는 행동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별로 보복 폭행에 대해서 세세한 관심을 기울이고 싶은 마음이 일푼도 없다.
뉴스시간에 그런 소식들을 들을 바에 차라리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좋은 정보나 하나더 얻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어쨋든 지도층의 모습은 보통사람의 권리보다 적을 수밖에 없고, 또 그 대신에 책임은 더 가중되어야 할 것 같다. 왜냐고? 부,권력, 명예 등 가진 자이므로...그리고 한 사회의 상징이 될 수 있으므로...
마치 크고, 고급 자동차가 더 눈에 띄고 더 드러나고, 그렇기에 더 조심하고, 더 잘해야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큰 차의 운전자가 잠깐만 딴 짓을 해도 차선을 어긋나 사고가 일어나듯이 말이다.
왜 그런가? 왜? 남들 하는만큼 똑같이 할 수 없는가? 같은 사람인데, 그러나 같은 사람이 아니다.  어떻게 같을 수가 있나? 국가의 기반이라면서 지도층에 대해 느슨한 법의 적용, 또 각종 특혜, 또 보통사람이 누릴 수 없는 것에 대한 자유, 또는 위치에너지. 등등을 보면 그렇게 되는 것이 맞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공공성과도 관련이 있다. 많은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적은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때의 예를 들면, 많은 땅 소유자가 땅을 많이 개발을 하면 그 많은 땅의 가격이 높아지는데, 적은 땅의 소유자가 가만히 있어도 양 땅의 가격 격차는 늘어나고 또 이는 상대적인 가격하락이 되는 것처럼 이런 공공성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가 없는 데에도 우리나라 지도층은 시정잡배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데에서 지도층을 인정하려고 들지 않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
다시한번 그 지도층이 갖추어야할 정신이 무엇인가? 에 대한 일화가 떠오른다. 그리고 보복폭행에 대해서 관심의 밖에 두고 싶은데, 정보는 알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뉴스를 듣기는 하는데, 약간의 짜증이 나게끔 매일매일 상황을 듣게 되어서 거북감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지도층의 일탈적인 중대한 범죄도 아닌 바에야 그럴 필요도 까닭도 없고, 또 크고 고급 자동차와 같은 지도층은 존경받는 지도층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이는 또 위화감의 불식이나 나라라는 큰 사회의 화합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크게 든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a*@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수
공지 일반 중앙일보 교보문고, 올해 인문서 우린 다르게 살기로했다 imagefile 조현 2018-12-21 25770
공지 일반 조현의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북콘서트 초대 imagefile 휴심정 2018-12-03 30668
공지 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입니다 [3] admin 2011-07-08 778321
2242 일반 연상기억은 이렇게 한다 (10) 연상달인 2009-02-24 8685
2241 일반 기분나쁜 오천콜 대리운전 부도덕 2009-02-25 7965
2240 일반 선종(善終)에 대한 단상 트윈원 2009-02-26 7313
2239 일반 진짜 거지 개안타 2009-02-28 7948
2238 일반 치매 노인과 즐겁게 사는 법. image 개안타 2009-03-03 12820
2237 일반 치매 노인과 즐겁게 사는 법. image 개안타 2009-03-03 7039
2236 일반 가난이 살려낸 것들 7 - ''축 파산'' 흙손 2009-03-04 9102
2235 일반 우물과 텃밭이 있는 토담집에서 살다 - 둘에서 이어진 둘 흙손 2009-03-04 7256
2234 일반 가난이 살려낸 것들 8 - 순이 아줌마 1 흙손 2009-03-06 9038
2233 일반 가난이 살려낸 것들 9 - 큰나무 할아버지 흙손 2009-03-12 8207
2232 일반 세상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허접글꾼 2009-03-12 8432
2231 일반 하늘이 파랗게 인사를 합니다. 허접글꾼 2009-03-12 6386
2230 일반 두가지 이야기 허접글꾼 2009-03-12 8039
2229 일반 나비효과 허접글꾼 2009-03-12 8089
2228 일반 저는 애들 공부 많이 시키지 않고 싶습니다. 허접글꾼 2009-03-12 6900
2227 일반 개인적인 우리나라 교육문제에 대한 대책입니다. 허접글꾼 2009-03-12 8615
» 일반 지도계층이 가져야할 정신에 대하여.... 허접글꾼 2009-03-12 7982
2225 일반 삶의 기초공사에 관한 글입니다. 허접글꾼 2009-03-12 7289
2224 일반 내가 강해지면 세상이 약해지고, 내가 약하면 세상이 강해진다. 허접글꾼 2009-03-12 7657
2223 일반 종교에 대한 인간으로써의 만담입니다. 허접글꾼 2009-03-12 6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