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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대한 글입니다.

일반 조회수 6695 추천수 0 2009.03.12 17:47:02
 
 
 
민족주의.
여러 매체에서의 견문을 토대로 개인적인 생각을 민족주의에 대해 올리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서 나름대로 그것에 대해 몇자 꼬부리고 싶어진다.
비온 뒤 하늘은 아주 맑고, 다만 기온만이 약간 떨어져 있는데, 온도에 대해 살포시 애교로 봐주어도 좋을 정도인 것 같다. 왜냐하면 햇볕이 낮아진 온도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것인지? 밝은 햇살이 아주 좋아보인다.
민족주의.
그 역사도 제대로 모르고, 또는 세계사의 흐름이나 우리나라의 경우에 대해서도 정형의 틀을 거치지 못했기에 어쩌면 의견이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그런 바로 인해 선무당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지만 생각의 표현에 있어서 누구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던가?
세계의 민족과 국가를 살펴보면, 유럽의 경우 게르만족처럼 한 민족 다국가도 있고,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처럼 다민족국가도 있으며, 우리는 단일민족 국가인데, 북한도 나중에는 통일이 될 것 같지만, 어쨋든 국가라고 할 수 있기때문에 한 민족 두 국가라고 해도 무방할 듯 싶어진다.
국가의 융성을 꾀하려면 일단은 국민들의 단합과 일치된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아주 가까이 사극에서 보면, 고구려의 멸망이나 조선시대의 찢고 찢는 사화와 당쟁, 당파싸움 등을 보면, 항상 그 말로가 좋지 않았다.
단결하지 않고는 발전과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모색은 처음부터 힘들다고 생각한다. 미국에 있어서 보면 지금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지만 그냥 땅덩이가 넓어서 그렇다고만은 볼 수 없다. 그렇게 따지면 호주는 어떠하며, 다소간 작지만 인도나 브라질의 경우는 어떤가?
미국이 강대한 국가가 된 데에는 역사상 뛰어난 지도자, 즉 대통령의 영도력이 있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다민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하나로 국민들이 국가의 시련 앞에 모두 일치단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는 민족주의는 없어도 국가주의가 있어서 그것은 수많은 인종백화점인 미국에 있어서 그런 와중에도 엄청난 구심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국가주의나 민족주의는 근대나 그 이전 유럽에서도 잘 나타난다. 전쟁이나 또는 동맹 등에서 말이다. 근대에는 전체주의가 있었다는데, 그 안에도 국가주의나 민족주의가 다량 함유되었던 것 같다.
멀리, 그리고 많이 볼 필요도 없이 히틀러만 해도 민족주의를 아주 격명하게 이용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 기실 우리에게는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민족주의나 국가주의가 온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는 빈 껍데기에 불과한, 다시 말해 일회성 언설의 기교에 불과한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그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과거를 떠나 오늘 보면, 여러 매체들에 있어서 상품적인 민족주의, 국가주의를 많이 발견한다. 그리고 또 그것을 너무 가벼운 쪽, 시간이 짧은 기교적인 것에 머물고 만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총체적으로 득이 된다기 보다 오히려 실이 되고 있다.
우리에게는 민족주의가 필요하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는 것도 필요하고, 일본의 독도침략이나 동해표기문제, 등 우리에게 민족주의나 국가주의가 없다면 하고 생각하는 일은 약간은 끔찍한 생각이며, 또는 커다란 심각스러운 사태를 불러오기에 적절할 것이다.
한 소식에서 외국의 몇 역사학자들이 입을 모아 고구려는 엄연히 한민족의 역사이며, 중국에 대항할 힘을 그당시 가지고 있었으며, 발굴된 문화유적은 중국의 그것과 구별된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외국학자들이 얼마나 저명하고 유력한 지에 달린 것이며, 또는 자족만을 위한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큰 소식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쨋든 중국은 국가주의를 표방하며, 하나의 중국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여러 민족이나 부족 등을 중화를 통해 하나로 용해시키려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하나 또한 동북공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통일한국의 등장에 앞서서 옛 한민족의 영토에 많이 살고 있는 조선족 또한 그 공식에 당연히 적용시키려는 것이라고 한다. 곧 그들의 국가나 민족주의를 통해, 한국의 그것의 팽창을 견제하고 막기 위한 것이라고도 한다.
어쨋든, 우리는 아주 가까이 일상속에서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기사에서 '정벌' '사냥' 또는 상대국가나 시스템에 대해 우리의 위의 사람들 등이 진출하는 것에 대해 일방적으로 '그들의 긴장' 등 민족주의를 이용한 선정적인 문구를 자주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박진영의 기사는 매우 옳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에게 타국이 '정벌' '사냥' 예를 들어 '한국사냥' 등이라고 하면 우리의 기분은 어떨까?
또 가까이 도하아시안게임과 그외 경기에서 우리 야구가 대만에게 계속 패하고 있는데, 마치 축구에서 중국이 한국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것을 우리는 아무 생각도 없이 '공한증'이라고 하였듯이 대만의 야구계도 우리를 그와 유사한 방법으로 쓰고 있었는데,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토를 다는 기사를 보았다.
우리는 타국에 대해 그렇게 하는 것에 당연스러워하고, 남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는 것은 은근히 부아가 생긴다는 듯이 하고 있다. 한류스타의 일본진출을 '열도 정벌' 또는 '일본을 정벌하고 돌아온 000 입니다.' 이런 문구가 과연 우리에게 짧은 만족감은 줄지언정 혐한류를 만드는 단초라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이처럼 우리는 아주 가까운 곳, 또는 조기의 껍데기같은 민족주의에 스스로 빠져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를 또 너무 미화하고 또는 약간은 폐쇄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친일파같은 사람들이나 또는 친미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들은 잘못된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친하다는 것과 친한 쪽에 물들어버리는 것과는 아주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러면 가깝게 민족주의를 경험하고, 또는 약간의 배타성이 있는 그것을 가지고 있는데, 진짜배기 진정스러운 민족주의는 우리 내부에 가지고 있으며, 응집된 응축된 그런 원액같은 에너지는 과연 가지고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없다고 생각한다. 맨유 박지성에 대해 팬들의 응원가를 문제삼을 것만큼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농도가 제법 짙은 텃세와 배타적인 시각과 함께 세상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처럼 세상의 중심은 아니어도 우리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는 이상의 허례허식적인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중화사상에 대해 우리가 큰 반감을 가지듯이 타국 또한 우리의 보통의 자긍심 이상으로 가지고 있는 민족주의는 역시나 반발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면 진정하게 필요한 우리의 민족주의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일단 그에 앞어서 우리는 엄청난 내부내홍을 가진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종교적으로 커다란 분열을 가지고 있으며, 미완의 분단상황은 보수냐? 진보냐? 혹은 우익이냐 좌익이냐? 또 부자나 빈자냐? 또는 여러가지로 가진 사람인가? 못 가진 사람인가? 전라도 사람인가? 경상도 사람인가? 충청도 사람인가? 강원도 사람인가? 수도권 사람인가? 강남사람인가? 강북사람인가? ...
등등 더 첨언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에게 필요한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는 얼굴에 쓰는 여러가지의 탈이 아니며, 또는 그 탈을 통한 놀음이나 놀이가 아니라 마음속이 하나가 되는 합일된 정신의 발로가 아닌가 싶어진다.
반도심과 함께 끼리끼리문화 또한 그리고 소규모집단주의 등등도 모조리 일통해야할 것 같고, 또 우리는 무엇보다 국민들을 하나로 통째로 묶을 수 있는 진정한 구심점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일치된 마음을 기초로 웅비해야할 것 같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민족주의와 국가주의가 아닐까? 그런데 이렇게 되기는 너무 힘들 것 같다. 어쨋든 안타까운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기에 앞서서 아까 언급된 배타성과 텃세에 대해 생각이 필요하고 개선해야할 것 같다.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국제결혼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에 있어서 단일민족 국가라는 체제가 조금 희석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문화의 수출과 우리 정신의 전파 등에 있어서 배타적이고, 껍데기 껍질에 불과한 민족주의는 문화가 뒤떨어져서가 아니라 타국으로 하여금 수용하려는 마음 자체를 흔들리울 것 같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너무 높은 자긍심의 발로는 크게 와닿는 효과도 별로 없다. 마음 깊은 곳에서의 진정한 민족주의가 더욱더 많이 요구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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