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통일성과 궁극성 진리를 허문다
‘세계가 신에게 내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신이 세계에 내재한다는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참이다. 신이 세계를 초월한다고 말하는 것은 세계가 신을 초월한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참이다. 신이 세상을 창조한다고 말하는 것은 세상이 신을 창조한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참이다.‘
-North Whitehead-
인간은 종교적인 진리는 누구나 자신과 동일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착각하며
그런 착각은 종교적인 교리를 진리로 착각함으로 시작된다.
인간은
진리의 통일성과 궁극성을 진리수호로 착각하고,
종교를 진리의 궁극성과 절대성으로 사고하며,
교리의 통일성과 절대성을 종교의 성실성으로 착각한다.
인간이 종교적인 진리의 통일성과 궁극성과 절대성을 원하는 이유는
신념의 통일성과 궁극성과 절대성은,
인간의
신념에 대한 불변성을 만족하고,
예측가능성을 만족하고,
자기절대화를 만족하고,
불안을 해소 하며,
안정과 안주사고를 만족하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진리의 통일성과 궁극성은
인간에게
통일성이라는 이름으로 복종, 강제를 요구하며,
종교를 위하여 지성과 이성을 포기하며,
개인의 창조력과 상상력을 말소하며,
약간의 자유를 포기 할 것을 요구하며,
세상에 대한 배타주의, 적대감을 조장하여,
결과적으로 종교 의 쇠퇴를 가져온다.
진리의 통일성과 궁극성은 마침내
인간의 공통 본질인 양심을 중요시 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 질서, 이상, 신념, 이념을 높이지 못한다.
하늘아래 완전하고 궁극적인 진리는 없다. 신을 제외하고..
종교적인 진리의 통일성과 궁극성은 진리를 세우고 종교적 사유를 공고하게 한다고 착각하지만 실제 진리를 허물고
종교를 허문다.
다양성은 모든 진리의 생명이며 인간이 깨닫는 진리는 언제나 점진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