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로 마음을 열어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며 행복을 모아내는 게시판입니다.

헉!!~~~숨차다~~

일반 조회수 7401 추천수 0 2008.12.04 12:03:00
 

8kg에 21000~23000원 이면 사던 울 고양이 밥이 이제 35000 수준이 될 거란다.

하루 종일  온 오프에서 울 고양이에게 먹일 사료를 찾아 헤맸다. 

발다닥과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찾아 헤맨 끝에

인터넷 한 가게에서 발견했다.

로또 대박 난 듯 기뻤다.

이게 웬 떡이냐..하늘은 날 버리지 않으셨구나..

예수님, 석가님, 알라님!!

신성이 있는 그 누구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헉, 그런데 가격이 29500원!!

그새 50%에 육박하게 오르고 만 것..

그동안 쇼핑 몰에 가면 몇 개 씩 미리 사다 놓고 먹이곤 했는데

이 번엔 무겁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며 나중으로 미루다가

정작 사려고 맘 먹으니 여기 저기 품절이었다.

그런데, 다른 곳은 다 품절인데, 이 곳만 구비되었다니 수상하다..

혹시 품절인데, 기록을 누락시킨 것이 아닐까?

전화하니 응답이 없고..일단 주문을 하고 간절히 간절히 나에게도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

하루가 지나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주문한 입점가게에 전활했다.

혹시하면 역시라고 하던가?

없다는 것이다. 나 바본가? 그럼 품절이라고 써놔야지 하고 항의를 했어야 하는데

친절한 목소리에 혼을 뺏겨 그만 다른 제품이라도 보내라고 했다.



이 제품이 언제나 다시 구비되느냐고 잊지 않고 물었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것인데, 멜라민 검사때문에 통관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

울 고양이들이 애기 때부터 입맛들인 제품인데.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싸게 파는 제품이라 일부러 입맛을 이 것에 들인건데..ㅠㅠ

고양이를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로 인해 고양이 산업은 낙후되어 있어서

거의 수입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고양이를 반려로 맞이한 후 알게 된 것..

국산은 거의 없다.

DSCN0820.JPG

 

 

 

 

 

 

 

 

 

 

 

 

 

 

 

 

 

통관도 늦어지고 들어오면 일단 가격은 35000선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가게주인의 말이 정말 우울하게 한다.

요즘 초긴축재정상태로 생활하는데 알게모르게 많이 올라버린 생필품 때문에 연일 울상.

반면에, 티브이에선 연일 공익광고가 넘쳐난다.

‘감세해서 얻은 이익 서민들께 돌려드립니다’

‘모든 세계 경제가 불황이니 우리에겐 기회입니다’.....등등

무슨 선거철 마냥 후보 광고하듯이 정부의 말잔치가 난무한다.

제발 말로만 잘된다, 잘하고 있다고 하지 말고 증거를 대며 얘기해라...이 정부야...차암...

그나저나 울 고양이들이 새 제품에도 빨리 적응을 해줘야 할텐데..

전에도 몇 번 다른 제품으로 바꿔볼려고-이 제품 사기가 힘들어서-시도했으나

애들이 안 먹고 버티는 탓에 실패를 거듭했다.

이 번엔 선택의 여지없이 독한 맘으로  버텨야 한다.

잘 안 먹고 끼잉낑 신음낼 것을 생각하니 벌써 맘이 아파온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a*@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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