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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는 반대로 살아보면

용수 스님 2019. 09. 08
조회수 704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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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명상을 (역행명상) 소개합니다. 우리가 해온대로 정확히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우리 습관을 뒤바꾸는 거죠.
Reverse Meditation is about doing exactly the opposite of how we have acted all this time. It is to reverse our habits.


집착하는 물건을 가지려고 했으면 이제는 집착하는 것을 남에게 주는 것입니다. 줄 수 없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If we had tried to gain what we are attached to; now try to give away what we are attached to. There must be nothing we cannot give away.

...

가까운 사람을 통제하려고 했으면 이제는 그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If we try to control those close to us, now give them freedom.


싫은 사람은 욕하고 멀리하려고 했으면 이제는 좋은 말을 하고 가까이 하려고 합니다.
If we have shunned and badmouthed those whom we dislike, now we speak well of them and try to become closer to them.


고통으로부터 도망 갔으면 이제는 고통으로 향하여 직면합니다. 고통을 반기는 것이죠.
If we have run away from our suffering, now we go toward the suffering and face it directly. We happily welcome suffering.


자신을 챙기고 남을 무시했으면 이제는 남을 챙기고 자신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이익을 주고 자신의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If we have ignored others thinking only of oneself, now we think others and ignore oneself. It is to give the benefit to others and take the loss upon oneself.


자신의 좋은 점을 밝히고 허물을 숨겼으면 이제는 허물을 밝히고 좋은 점을 숨깁니다.
If we have revealed our good points and hid our shortcomings, now we reveal our shortcomings and hide our good points.


두려운 것과 불편한 것을 피했으면 이제는 두려운 것과 불편한 것을 하는 거예요.
If we have avoided doing something fearful or uncomfortable, now we do the things that are scary and uncomfortable.


이기심 따라 알면서도 잘못을 택했으면 이제는 양심을 따라 항상 바른 선택을 합니다.
Following our selfishness, we have often done what is wrong, even knowingly. Now following our conscience, we always do what is right.


반대명상은 에고에게 좋지 않습니다. 에고에게 좋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것입니다.
Reverse Meditation is very bad news for the ego. What is bad for the ego is good for us.


에고를 반대하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고행 중에 최고의 고행입니다. 실천 할 수 있다면 업을 탈바꿈하여 인생을 변화 시킵니다.
Going against our ego is no easy task. It is the highest form of austerity. If we can apply reverse meditation, it will transform our karma, and change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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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아홉살에 미국에 이민가 살았다. 유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에서 일하다 2001년 달라이 라마의 법회에 참석했다가 감화를 받고 2003년에 네팔로 가 출가했다. 2003~2007 4년간 남프랑스 무문관에서 티베트불교 전통수행을 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 티베트 수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메일 : seoultib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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