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속리산 금오선사(21)속리산 금오선사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정진하다 죽어도 좋다’ 용맹정진 풍토 불 당겨 충북 보은 속리산의 품이 넓은 때문일까. 법주사의 33미터 청동대불조차 위압적이지 않다. 법주사는 금오선사(1896~1968)가 열반한 곳이자 ‘금오문중’의 본산이다. 전남 강진에서 ...

  • (22) 나주 다보사 우화 도인(22) 나주 다보사 우화 도인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천진한 도인…“모기도 잡지 마라” 전남 나주 금성산에 이르니 하늘 샘에 구멍이 난 듯 폭우가 쏟아진다. 하늘과 땅과 계곡이 비로 인하여 함께 춤춘다. 우화(雨華)도인(1903~1976)의 환영식인가. 우화가 그토록 좋아했다는 수박을...

  • (23) 망월사 인곡선사(23) 망월사 인곡선사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 시원한 도봉산 바위 능선을 병풍삼은 망월사 누각 옆에 오래된 새집이 있다. 늘 수행자의 자세 되세기던 ‘돌탑 수좌’30살에 백양사 운문선원 조실…대우받거나 내세우는 법 없어제자들한테 “머리 만져보라”…주변에 약속한 날...

  • (24) 가야산 지월선사(24) 가야산 지월선사 [1]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 깨달음의 자리 자신을 낮추며 가야산 산지기 ‘산감’ 자처 ▲ 해인사 행자반장 현산 행자가 “지월 선사가 쓴 이 글씨가 행자들의 행동 규범”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밤새 성난 폭풍우가 훑고 지나간 때문일까. 산색이 맑다...

  • (25) 보림사 백봉거사(25) 보림사 백봉거사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 매주 토요일 밤 철야로 정진하고, 1년에 두차례씩 1주일간 일체 눕지않는 용맹정진을 하며 백봉의 선풍을 잇고 있는 서울 정릉 보림선원의 재가 선객들. 삭발 출가 않고도 “일체가 허공” 깨달아 서울 정릉 청수장의 미로를 ...

  • (26) 남장사 혜봉선사(26) 남장사 혜봉선사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 남장사 관음보전 옆에 핀 무궁화. 남장사엔 혜봉선사가 심었을 것으로 보이는 무궁화가 경내 곳곳에 피어 있다. 법당에 태극기 그려두고 민족해방 발원 관운 좋던 대한제국 관리 망국 현실 맞아 출가 구도“일본 망한다” 희망...

  • (27) 불국사 정영 선사(27) 불국사 정영 선사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흙·물·불·바람으로 흩어진 ‘무소유은자’ “스님, 출가자는 절대로 술 마시면 안 됩니까?” “…” “스님, 출가자는 절대 연애도 해서는 안 됩니까?” 18살에 출가한 효림 스님(실천불교승가회 의장)이 정영 선사(1925~95)에게...

  • (28) ‘떠돌이’ 혜수선사(28) ‘떠돌이’ 혜수선사 [1]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마지막 여행길도 구름 가듯 떠났다 ▲ 산문을 폐쇄하고 선승들이 정진하는 경북 문경 희왕산 봉암사 경내로 한 선승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땅 위 봉암용곡엔 물이 흐르고, 하늘엔 희왕산을 넘어온 구름들이 흐른다. 사시사철...

  • (29) 도봉산 무문관 제선 선사(29) 도봉산 무문관 제선 선사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 제선 선사가 6년동안 두문불출하고 좌선 정진했던 도봉산 무문관. 사방 막힌 방안에서 천하를 깨닫다 천축이란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인도를 말한다. 도봉산역에서 1시간 가량 도봉산대피소를 거쳐 가파른 길을 따라 도봉산에 ...

  • (30) 계룡산 도인 석봉선사(30) 계룡산 도인 석봉선사 [4] | 은둔의 선사를 찾아

    조현 | 2005.10.28

    무서운 얼굴 불같은 성격 일거에 버리고 40년 묵언 충남 아산 영인산 자락으로 한 노승을 찾아 나섰다. 세상에 드러내기를 전혀 원치 않는 그를 어렵사리 만나는 감회에 젖어 산길을 오르니 막다른 곳이다. 토굴 같은 집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