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우리가 버린 삶이 우리를 버렸다우리가 버린 삶이 우리를 버렸다 [5]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12.03

    전철에는 긴의자에 일곱 명이 앉습니다. 그 중에 다섯 명은 스마트폰을 들어다 보고 있지요. 무표정한 얼굴로 손가락만 밀고 찍고 긁고 오무렸다폈다 하는데, 혼자서 헤죽헤죽 웃기도 합니다. 내 옆의 아줌마도 뭔가 열심히 들어...

  • 짝퉁 보수와 진짜 보수짝퉁 보수와 진짜 보수 [1]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11.20

    인도 캘커타의 빈민가에서 평생 이웃사랑을 실천한 마더 테레사 수녀. 지난 1988년 남아프리카를 방문해한 보육원에서 아이를 안고 있다.  사진 <한겨레> 자료“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 ...

  • 고쳐 쓸 것인가 버릴 것인가?고쳐 쓸 것인가 버릴 것인가?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11.12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루가 13,6-9).” 기질이나 성격적으로 유별난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형제간 중에도 그렇고 동서들 가운데도 그렇고 가정이나 마을이나 학교나 직장이나 어떤 집합을 막론하고 그런 이가 있게 마련인 것...

  • 사랑으로 직접 말하기사랑으로 직접 말하기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10.29

    “숨겨진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다(루가 12,1-7).” 問: 천주 무량하시뇨? 答: 천주 무량하시니, 아니 계신데 없이 곳곳에 다 계시나니라. 1950년대 교리서 ‘요리문답(要理問答)’에 나오는 말입니다(그 무렵 박신부는 왼쪽 가슴에 콧수건 ...

  • 자식을 기른다는 것자식을 기른다는 것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10.23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드셨다(루가 11,37-41).”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생활을 대하는 태도는 자유롭고 여여(如如)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대교 신자로서 안식일 의무사항이나 식사 전에 손을 씻는 예절의 율법들을 몰랐...

  • 내가 아직 행복하지않다면내가 아직 행복하지않다면 [1]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10.16

    소백산 산위의마을 미사   사진 조현“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마르 10,17~30).”사람은 재물에 대한 소유욕과 지배욕 명예욕 등 욕구와 욕망을 갖게 마련이지만 그 중 가장 큰 욕망은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입...

  •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라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라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09.03

    “그들이 말하는 것은 지키고 행실은 따라하지 마라(마태 23.1~12)” 번뇌와 고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 걸까? 욕구와 분노와 두려움입니다. 불교에서는 탐진치(貪瞋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통을 벗어나는 지혜는 이성에 따라...

  • 왜 고행과 극기인가?왜 고행과 극기인가? [1]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08.02

    "나 때문에 미움을 받을 것이다(마태 10,16~29).”‘고행과 극기’는 모든 종교의 경전에서 너무나도 많이 만날 수 있는 말입니다. 왜 고행과 극기를 그토록 강조했을까요? 종교의 박해 시대에는 예수를 따른다는 확실한 증거는 순...

  • 명품족, 짝퉁 인생명품족, 짝퉁 인생 [1]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07.11

    무소유의 삶은 세상의 물신 앞에서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줍니다.

  • 초심자는 늘 말이 많다초심자는 늘 말이 많다 | 박기호의 산위의 신부

    박기호 신부 | 2012.05.18

    “그것이 무슨 뜻일까?” _ 요한 16, 16-20 ‘말귀를 알아듣는다’는 것은 자기 지식과 경험의 범주에 비유하여 이해되었다는 뜻이겠지요.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도 비슷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유추나 비유하여 알아듣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