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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교단 조계종, 아우들에게도 배운다

2012. 03. 16
조회수 719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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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왼쪽에서 두번째)이

 천태종 총무원장대행 무원스님(왼쪽에서 세번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중진스님 100여 명이 참석하는 연수회가 15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불기 2556년 조계종 지도자연수’로 이름한 이번 행사에서는 진각종 총인원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방문해 각 종단의 현황 등을 견학하는 것을 비롯해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으로 원불교 관계자를 초청해 원불교 교세 확장과 포교활동 현황을 청취한다. 이어 16일에는 참가자 모두가 대중공사를 벌인다.

 

15일 오전 9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이웃 종단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와 사회에 부응하고,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종단운영 시스템의 질적 변화의 계기를 만드는 단초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입재식을 마친 뒤 연수회 참가자들은 6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월곡동 진각종 총인원으로 이동, 탑주심인당에서 통리원장 혜정정사로부터 진각종의 현황과 종단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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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지도자연수 참가자들은 서울 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방문,

 통리원장 혜정정사로부터 진각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혜정정사는 “진각종은 전국 모든 심인당에서 매일 오전과 오후 공식불사를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정사와 정수는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이든 반드시 3시간 이상 삼밀관행수행을 해야한다”고 소개하고 “음주흡연을 일체금하고 불공기간 중에는 육식도 금하고 있지만 감시와 감독에 의한 것이 아닌 스스로 계율을 지키고 있다”며 진각종의 수행풍토와 계행을 설명했다.

 

이어 각 심인당 수입의 50% 이상을 중앙으로 납부하고 중앙은 심인당의 신설과 수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진각종의 재무구조를 설명했다. 또 7년 이상의 교화종무원 생활과 3년 이상의 현지교화를 거쳐 스승이 되는 진각종 스승 교육 체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혜정정사는 “20년 이상 교화한 스승에 대해서는 은퇴 이후 열반할 때까지 급여 지급은 물론 자녀 학자금 전액지원, 주택제공 등을 통해 노후자금이 별도로 필요 없도록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통리원장 혜정정사의 진각종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각종의 교육사업과 포교활동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진각종 견학을 마친 연수단은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로 이동했다.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는 원불교 현황 소개에 이어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스님이 ‘총선과 대선에서의 사회 및 지역 리더로서의 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대중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호계원장, 중앙종회의장 등 각 기관장과 20여개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무기관 부실국장은 물론 주요사찰 주지 등 109명의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차ㆍ팀장급 재가종무원이 참가했다.

 

 신혁진 기자.

 

 휴심정 벗님매체인 불교포커스( http://www.bulgyofocus.net ) 기사입니다. 천태종 사진은 휴심정에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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