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빈자들의 겨울빈자들의 겨울 [22]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12.13

    하느님은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비를 내려 주십니다.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참 멋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렇지 못합니다. 누가 나에게 못되게 굴면 두 배로 갚아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 <완득이> 유아인이 채워준 쌀독<완득이> 유아인이 채워준 쌀독 [19]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11.28

    유아인께서 민들레국수집에 쌀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아주 유명한 분이라고 하십니다. 700킬로그람이나 보내주셨습니다. 또 고마운 분께서는 600킬로그람이나 보내주셨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300킬로그람을...

  • 한지붕 새식구 셋한지붕 새식구 셋 [22]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11.08

    살림살이 허리끈을 조여야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고생하면 세 사람이나 도울 수 있는 데.... 큰맘 먹고 일을 벌렸습니다. 집을 하나 얻었습니다. 독채이고 방이 두 칸입니다. 보증금이 오백입니다. 월세는 십오만원입니다.

  • 점퍼 하나만 주세요점퍼 하나만 주세요 [18]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10.24

    낮에는 더운데 밤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춥다고 합니다. 길에서 지내는 우리 손님들이 잠바 하나 달라고 합니다. 그 많던 겨울잠바가 거의 나갔습니다. 민들레가게에 겨울 잠바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손님들이 낮 동안은...

  • 민들레국수집의 짜장면 인기민들레국수집의 짜장면 인기 [22]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10.15

    우리 손님들은 짜장면은 곧 배가 고파진다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짜장밥은 참 좋아하십니다. 자원봉사자 분들은 짜장면을 더 좋아하십니다.

  • 자원봉사 활동도 욕심 지나치면 미덕 아니다자원봉사 활동도 욕심 지나치면 미덕 아... [16]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10.04

    이슬왕자께서 동생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거리에서 노숙을 했나봅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모습으로 지난 11일 아침에 국수집에 나타났습니다. 밥을 먹다가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늘 진 곳에 옮겼습니다...

  • 심장마비로 의식불명인 그, 이별연습했나심장마비로 의식불명인 그, 이별연습했나 [18]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09.30

    마침 상원(가명)씨가 살던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상원씨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상원씨는 예순이 넘은 분입니다. 자칭 연세대를 나왔다고 했습니다. 교통비를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월급 받아서 꼭 갚겠다고 했습니다. ...

  • 목에서 넘어올때까지 밥을 먹던 오누이목에서 넘어올때까지 밥을 먹던 오누이 [15]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09.22

    상우가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생기가 넘쳐납니다. 여느 아이처럼 개구장이가 되었습니다. 민들레 꿈 공부방 선생님이 꾸중을 해도 씩 웃습니다. 자기를 사랑해서 그런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이젠 밥도 욕심내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

  • 민들레집 마스코트는 다리 잘린 나비민들레집 마스코트는 다리 잘린 나비 [13]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09.16

    요즘의 민들레국수집의 마스코트는 "나비"입니다. 나비는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아기 고양이입니다. 몇 달 전에 어느 손님이 앞발 하나를 차에 치인 고양이를 가져왔습니다. 밤새 고양이가 앓았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 민들레국수집, 하루하루 기적민들레국수집, 하루하루 기적 [11]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1.09.07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배고픈 손님들은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온종일 밥하고 국을 끓이고 반찬을 만들고 설거지를 합니다. 말없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고마운 분들입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