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30년 벼랑에 서서 다시 ‘처음’을 보다30년 벼랑에 서서 다시 ‘처음’을 보다 [2]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4.10.26

    신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목회에 나섰을 때는 어떤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조차 없었다. “사람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게 마련”이라는 <파우스트>의 한 대목을 금과옥조처럼 붙들고 허무와 대결하는 데 골몰했을 따름이다....

  • 희망은 늘 위태롭다희망은 늘 위태롭다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3.12.31

      상처입은 알뿌리 보듬고 희망 찾아 나설 때 [휴심정]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안녕   ‘새해’라고 써놓고 오래 들여다본다. 아무리 보아도 설렘이 일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새해 다짐조차 하지 않는다. 일찍이 이스...

  • 삶이 번거롭다고 느낄 때면 빈들을 찾아야 한다삶이 번거롭다고 느낄 때면 빈들을 찾아...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3.11.28

    빈들을 가득 채우시는 당신 눅8:4-8[무리가 많이 모여들고, 각 고을에서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오니,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발에...

  • 여섯살 준이를 화장하던 날여섯살 준이를 화장하던 날 [1]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3.08.28

    [휴심정] 나를 울린 이 사람/여섯 살 준이를 화장하던 날   아주 오래전 전방부대의 군목으로 일하던 나는 국가와 신앙의 갈등 문제로 내홍을 겪었다. 많은 군목들이 병사들을 대상으로 민중신학과 해방신학을 비판하는 강연...

  • 김기석목사, '자족을 배우라'김기석목사, "자족을 배우라"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3.07.30

    자족을 배우라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경건은 큰 이득을 줍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

  • 영혼과 가슴 없는 자본주의, 1%와 99%영혼과 가슴 없는 자본주의, 1%와 99% [3]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1.11.03

    지금 한국사회를 밀어가고 있는 힘은 중산층들의 욕망이라던 어느 학자의 말이 과장은 아닌 모양이다. 정치·문화·통일·종교 문제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이들조차 경제 논리 앞에서는 순한 어린양으로 변해버린다.

  • 아훼의 이름으로 야훼를 부정한 이스라엘아훼의 이름으로 야훼를 부정한 이스라엘 [2]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1.09.26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연설 한 대목을 듣는 순간 마음 가득 먹구름이 몰려왔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원하지만, 팔레스타인은 평화가 없는 상태를 원한다는 게 진실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

  • 무엇이 독일의 무혈통일을 가능케했나무엇이 독일의 무혈통일을 가능케했나 [10]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1.09.12

    무혈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교회 광장 곁에 세워놓은 대리석으로 만든 종려나무 기둥 조각은 어떤 경우이든 비폭력적인 저항과 평화는 가능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었다. 그 광장을 오랫동안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는데...

  • 카메라 앞에서만 무릎 꿇은 오세훈시장카메라 앞에서만 무릎 꿇은 오세훈시장 [9]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1.08.25

    무릎 꿇음의 대상을 잘못 선택할 때 우리 삶은 비루해진다. 누구에게 굴욕감을 주고 또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해 무릎 꿇기를 강요하는 이들은 영혼을 도둑질하는 사람들이다. 두려움 때문에 저항조차 포기한 채 스스로 무릎을 ...

  • 젊은폭도에게 공권력 대신 보낼 것은젊은폭도에게 공권력 대신 보낼 것은 [5] | 김기석 목사의 푸른언덕에서

    김기석 목사 | 2011.08.14

    영국에서 벌어진 저 폭동은 신자유주의 경제 질서라는 단극체제에 편입된 모든 나라에 잠재된 위협이다. 그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경찰력을 강화할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 미래를 돌려주는 길을 찾기 위해 진력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