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씨암탉 잡아주던 할머니씨암탉 잡아주던 할머니 [9]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10.11

    1983년 가을, 해제 철 만행 행각 중에 아름다운 사건(?)이 벌어졌답니다. 일월산 아래의 한 시골 농가에서 생긴 일입니다. 해질 무렵에 발길 닿아 들어간 한마을의 노부부께서 귀한 스님이 왔다고 저녁거리로 씨암탁을 잡아주신 ...

  • 공양을 받는 `흑염소 큰스님'공양을 받는 `흑염소 큰스님' [2]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10.02

    우리식으로는 “바쿠라 큰스님 안녕하세요, 반갑네요.” 정도의 뜻이다. 그런데 막상 절을 하고 선물을 드리면서 나온 말이란 게 “빠꼬라 린포체” 운운 하는데 좌중 스님들이 그냥 모두 큰 폭소와 함께 그대로 웃음판이 벌어졌...

  • 티베트에서 죄수들에게 내린 형벌은?티베트에서 죄수들에게 내린 형벌은? [5]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9.13

    세상살이에 늘 그놈의 범죄자, 즉 도둑이 있고 사기꾼이 있고 남에게 피해를 준 범법자는 늘 있어왔다. 그 죄인들을 그때 당시의 왕들이 처벌 형식으로 쓰인 것이 죄인들에게 참회하고 다시는 그런 나쁜 짓 않도록 벌을 내린 ...

  • 히말라야서 발견된 등신불히말라야서 발견된 등신불 [6]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9.03

      1962년, 인도 군인들은 군사도로를 내기 위해 모래 산비탈을 까 내리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한 군인이 비명을 지르며 나자빠졌다. 모래더미 속에서 눈을 뜬 채 쪼그려 앉은 사람이 나온 것이다. 정말 사람인 것이다. ...

  • 히말라야 도사, 밤길을 잃고 헤매다히말라야 도사, 밤길을 잃고 헤매다 [7]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8.19

    이렇게도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니. 내 글로는 그 멋진 풍광을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지도상의 표기로는 해발 2550메타로 되어 있다. 이렇게 까지 아름다운 마을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다. 집 모양이 어찌 그리도 우리...

  • 죽이지 마, 제발 죽이지 마죽이지 마, 제발 죽이지 마 [10]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8.10

    “마쎄! 마쎄!” (죽이지마! 죽이지마!) 바로 으앙 하며 그 자리에 그냥 앉아 울어버린다. 알고 보니 생쥐 한 마리가 좌판에서 나왔다가 꽁안의 발에 밟혀 죽은 것이다. 처음엔 조그만 생쥐가 이리저리 발길을 피했지만 꽁안들의...

  • 스님이 수녀님께 쓴 사랑의 편지스님이 수녀님께 쓴 사랑의 편지 [7]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7.24

    1998년. 이곳 달라이 라마의 법회 장에서의 한 말씀은 지금도 귀에 잔잔하다.당신께서 달라이 라마란 직책으로써 이 세상의 수많은 유명 인사를 만나왔는데, 거기엔 여러 종교의 훌륭한 성직자들, 정치가, 연예인, 문필가, 과학자...

  • 간디가 한국사회에 던지는 7가지 경고간디가 한국사회에 던지는 7가지 경고 [5]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7.18

    첫째; 원칙 없는 정부는 망한다. 둘째; 노동 없이 취하는 부(富)는 망한다. 셋째; 양심없는 쾌락을 취하는자는 망한다. 넷째; 인격없는 교육은 망한다. 다섯째; 희생없는 신앙은 망한다. 여섯째; 도덕없는 경제는 망한다. 일곱째; 인간성 없는...

  • 처마밑 한 순례자의 끝없는 노래처마밑 한 순례자의 끝없는 노래 [1]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7.05

    갑자기 창문 밑으로 두런두런 말소리와 함께 많은 사람이 모이는듯 했다. 보아하니 좀 가난한 순례객으로 돈을 아끼려 이 집의 처마밑을 잠자리로 잡은것 같다. 그런데 조금후부터 힌두 찬가를 부르는데 어떤 대목에서는 큰 소리로...

  • 히말라야 오지에서 홀로 살던 그 한국인히말라야 오지에서 홀로 살던 그 한국인 [4] | 청전 스님의 희말라야통신

    청전 스님 | 2011.06.25

     언제부터인가 그곳에 한국사람이 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정말 거기에 한국인이 살고 있었다. 근 십년이나. 처음 만났을 때 그분의 눈빛과 세상을 초월한 얼굴 모습에서 저절로 그분의 삶에 이해가 갔다. 과연 세속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