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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들의 새해 메시지

조현 201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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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들 새해 메시지


종교지도자들이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고통 받는 이웃을 돌보고,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자는 메시지들을 내놓았다.


가톨릭 염수정 추기경
교황님의 말씀과 행동을 따라서 우리 주변의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주고, 또 그들을 위해서 따뜻하게 위로하고 기도해주며 그들과 함께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온세상에 주님의 평화가 흘러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독교교회협 김영주 총무
아직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진상조사와 파악, 사과와 처벌, 배상 등이 철저히 이루어져야합니다. 희생자와 유가족의 눈물이 마르는 일이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이 사회가 이익 중심의 사회에서 생명 중심의 사회로 바뀌기를 바랍니다.

 
조계종 진제 종정
새해에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자. 지구촌의 모든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보살피는 동사섭을 행하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정세가 어느때보다 심상치않은 지금 한 민족인 남과 북이 공존과 상생을 위해 대화와 타협을 마다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민족의 슬기로 국제정세의 거센 파도를 헤쳐가야 합니다.

 
천태종 도용 종정
어디서나 부지런하면 만족을 얻게 되고 게으름은 언제나 고통만을 가져올 뿐 용맹한 마음 일으키어 부지런히 나아가라. 지혜로운 이는 이렇게 깨달음을 이루리라.

 
진각종 성초 총인
사욕을 다스려야 지도자가 되고 사심을 이겨야 인격이 형성됩니다. 공심의 심지가 굳게 자리 잡고 반목의 파열음이 화음으로 승화하는 새해의 서광이 가득한 세상을 위해 정진합시다.

 
원불교 경산 종법사
과거를 냉정하게 반성하고 거울삼아 새롭게 나아간다면 개인과 조직과 그 사회는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릇된 지난날을 반성하고 참회하여 죄업을 줄여가는데 힘써야합니다.

 
박남수 천도교 교령
화해를 위해 ‘나’를 둘러싼 ‘우리’를 알게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본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교화와 실천해 나갑시다.

 
한양원 민족종교협 회장
우리 한민족은 상극을 상생으로, 전쟁을 평화로, 물질 만능을 도덕문명으로 만들어 하늘이 주신 절호의 기회를 잃지말고 남녀노소 8천만 민족이 일어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의 겨레얼을 살려야겠습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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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걷고 읽고 땀흘리고 어우러져 마시며 사랑하고 쓰고 그리며 여행하며 휴심하고 날며…. 저서로 <그리스 인생학교>(문화관광부장관 추천도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누리꾼 투표 인문교양 1위), 숨은 영성가들의 <울림>(한신대, 장신대, 감신대, 서울신대가 권하는 인문교양 100대 필독서). 숨은 선사들의 <은둔>(불교출판문화상과 불서상), 오지암자기행 <하늘이 감춘땅>(불교출판상).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우리시대 대표작가 300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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