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앨런-누가 운명의 굴레를 만들었는가?

조현 2011. 0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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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우주에 제멋대로인 힘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람이 구속되어 있는 가장 강한 운명의 굴레는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다. 사람들이 그 굴레에 매여 있는 것은 그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그 굴레를 사랑하기 때문이며, 작고 어두은 자아의 감옥이 쾌적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감옥을 떠나면 진실하고 소유할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을 잃을 거라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스스로 고통을 자초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고통을 강요하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당신이 살고 죽는 것에 간섭할 수 없다.

 운명의 굴레와 어둡고 좁은 자아의 감옥을 만들었던 영혼에 내재하는 힘은, 영혼 스스로 그 힘을 깨뜨리기 바라고 원할 때 소멸될 수 있다. 영혼은 그 감옥이 무가치함을 발견했을 때, 오랜 고통을 통해 무한한 빛과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그렇게 할 것이다.

 

 <제임스 앨런의 생각의 지혜>에서 발췌.

 

 제임스 앨런(1864~1912 )=20세기의 ‘신비의 작가’로 불리며, 전세계 1천만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큰감동을 주었다. 영국레스터에서 태어나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갔다. 그의 아버지는 유복한 사업가였지만 그가 14살 때 파산했고, 그 다음해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그래서 앨런은 15세부터 가족을 위해 일해야했다. 그 후 앨런은 결혼하고 영국거대 기업 경영자의 비서가 되었다.

 하지만 38세에 톨스토이의 저작들에 영향을 받아 돈을 벌고 소비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는 행위가 경박하고 의미 없는 것이라고 깨달았다. 앨런은 직장을 그만 두고, 묵상의 삶을 살기 위해 영국 남서부의 여난에 있는 작은 마을 일프렉콤으로 이사했다. 이 해안의 골짜기에서 자발적인 가난, 영적인 자기 훈련, 그리고 단순한 삶을 추구하며 살다 48세에 생을 마감했다.

 앨런은 성경 말씀 속에서 빛나는 자혜를 마음 깊이 새겼을 뿐 아니라, 동양의 고전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의 작ㅍ무은 후에 문학적으로 천재적이고 영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생각하는 모습 그대로>, <번영의 길>, <운명의 지혜>,<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 <천국에 들어가기>,<아침과 저녁의 명상> 등 13권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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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걷고 읽고 땀흘리고 어우러져 마시며 사랑하고 쓰고 그리며 여행하며 휴심하고 날며…. 저서로 <그리스 인생학교>(문화관광부장관 추천도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누리꾼 투표 인문교양 1위), 숨은 영성가들의 <울림>(한신대, 장신대, 감신대, 서울신대가 권하는 인문교양 100대 필독서). 숨은 선사들의 <은둔>(불교출판문화상과 불서상), 오지암자기행 <하늘이 감춘땅>(불교출판상).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우리시대 대표작가 300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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