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 시골교회의 식사 기도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8.03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조화가 스며있고 한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땀이 담겨 있으니 감사한 맘으로 먹게하시고 가난한 이웃을 기억하여 식탐 말게 하소서 천천히 꼭꼭 씹어서 공손히 삼키겠습니다.

  • 헤르만헤세의 예수 그리스도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24

    수시로 신은 자신의 도래를 예고하면서 천상의 것이 죄악의 계곡에 흘러들고 영원한 정신이 육신에 깃들기를 바란다.

  •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1]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9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람다운 사람이다.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다운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을 편안하게 덮어주는 사람다운 사람이다.

  • 그렇게 당신을 사랑하려오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6

    영원히 함께할 수 없음을 슬퍼 말고  

  • 웃을줄 모르는 놈이 바보천치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6

    달팽이 뿔 같은 조그만 땅 위에서 뭘 그리 다투는가  부싯돌 위에서 튀는 불꽃 같은 게 우리네 인생인데  부를 따르든 빈을 따르든 다만 즐겁게 환영할 줄 모르고  입 벌려 웃을 줄 모르는 이야말로 천치가 아닌가

  • 우리가 무엇을 안다하리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6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없더라도  바람 한 점 없이  지는 나무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이 일어나서  흐드흐득 지는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더라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썰물 때에 남아 있을...

  •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1]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6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를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

  • 얼굴 속에 대낮처럼 밝은 빛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6

     한산시    우리 집에 굴이 하나 있는데  이 굴속에는 단 하나의 물건도 없네.  항상 비어 청결하고 당당하며  대낮같이 밝게 빛나고 있네.  나물밥으로 약한 몸 기르고  누더기로 헛된 물질을 가렸네.  일천 성인 나타나거나 말...

  • 윤동주의 자화상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0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 김남조의 편지 | 두근두근 詩·書·畵

    조현 | 2011.07.10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