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비로소 그 말이 그 말이 되다비로소 그 말이 그 말이 되다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6.03.02

    낯선 규칙에 놓이게 될 때 생각을 하게 돼 모든 ‘말’들이 생생한 실감으로 생명 얻어 “스님, 삼매가 뭐예요?” 불교동화책을 읽고 있던 아이가 묻습니다. 조금 생각하다가 “삼매란 ‘온전히 그것이 되는 것’이야”...

  • 모멸 권하는 사회, 불온한 윤회의 고리모멸 권하는 사회, 불온한 윤회의 고리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6.01.08

    지난 12월 마지막날과 새해 첫날, 초저녁에서 새벽 세 시까지 방안의 잡동사니와 책을 정리하면서 나만의 해넘이와 해맞이를 했습니다. 책을 정리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저마다 귀하고 정이 가기 때문입니다. 독서목록...

  • 무심과 관심은 수레의 두 바퀴무심과 관심은 수레의 두 바퀴 [1]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12.22

    수행의 목적이 사견과 편견이 사라진 마음자리만은 아니다“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1980년 성철 스님의 조계종 종정 취임 법어는 세간에까지 화제였다. 이 말씀은 각자의 지점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또한 초인적인 궤...

  • 오고 감, 지금 ‘누가’ 움직이고 있는가오고 감, 지금 ‘누가’ 움직이고 있는... [1]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12.03

    다음은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곳곳의 사람들은 매우 친절합니다. 백화점과 호텔, 음식점과 옷가게 등에 일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사냥한 말씨에 얼굴에는 늘 웃음을 띄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관공...

  • 마음으로 바라보는 ‘스마트폰 명상’마음으로 바라보는 ‘스마트폰 명상’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11.10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가면서 글귀 하나 노래 한 자락 조용히실시간 검색어 따라가다 보면 실시간으로 행복 실종될 수도 오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다면, 무엇보다도 전 지구적으로 스마트폰에 시선을 집중하는 풍경에 적잖이 당...

  • 세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질문세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질문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10.18

    중론-사실의 판단과 가치의 판단간혹 신의 ‘뜻’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어느 교회에서 했던 강연의 내용 일부가 회자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던 사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일본이 조선...

  • 다람살라에서 보았네다람살라에서 보았네 [1]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09.18

      히말라야에서 달라이라마 법회 모습 늘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는, 미국에서 달라이라마 법회 나는 지금 인도 북부 다람살라 냠걀 사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티벳불교의 지도자이고 진리와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인의 정신적 기둥...

  • 인생이 고통스러운 이유인생이 고통스러운 이유 [3]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08.02

    지금 나의 생각은 어떻게 해서 나의 생각이 되었을까?-‘있어 온’ 것과 ‘만들어 진’ 것의 선택 - <중론>의 가르침은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갈등과 불안을 ‘해결’하는 쪽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

  • 책 소리내 읽어본게 언제인가요?책 소리내 읽어본게 언제인가요? [2]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07.23

    낭독의 기쁨근자에 들어 부쩍 암자를 찾는 손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룻밤 암자에 머물고자 하는 사연은 각양각색이지만 사연을 애써 묻지는 않습니다. 따지고 시비하고 험담하고 편가르기 좋아하는 세속이니 산중 절집이라도 침...

  • 고통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고통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 [2]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5.07.14

    자세하게 고통을 캐묻다유년의 풍경, 아름다움과 고달픔“아름답다.” 유년의 눈에 비친 세상 풍경입니다. 저는 1962년에 호남의 어느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궁핍한 일상 속에서도 소년의 가슴은 날마다 기쁨과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