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 잘 된 연주란 무엇일까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9.13

    정말로, '잘 된 연주'란 뭘까? 바르디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마법의 그 순간'을 만든 연주? 선생님은 관객이 집에 돌아가서까지 또렷이 기억해 모든 사람과 공감하고 싶은, 그러나 누구에게도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말로는 설명할...

  • 사랑, 사랑, 사랑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9.09

    인간사의 가장 큰 화두 두 가지를 꼽으라 한다면 단연코 사랑과 죽음이 아닐까. 언뜻보면 전자가 인생의 명明, 후가자 암暗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자. 죽음이 삶의 끝에 비로소 이루어지는 그 어떤 '완성'...

  •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9.06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찬송을 부르고 종교적 의무를 다하고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일까?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성경에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

  • 어머니와 아버지의 싸움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9.04

    초등학교 때, 어느 해 봄엔가 비가 안 와서 모내기를 못 하고 있었다. 세상에 논을 호미로 파서 모를 심을 정도가 되었다. 산속에서 자잘하게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서 물지게로 아버지가 옮겨와서는 논에다 붓고 호미로 파...

  • 인간=죽어야 할 자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8.31

    로마인의 생사관은 생사관이라는 거창한 말로 표현하기가 망설여질 만큼 비종교적이고 비철학적이다. 나는 그것을 아주 건전한 생사관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죽음을 싫어하지 않았다. 로마인들은 '인간'이라고 말하는 대신 '죽어야 ...

  • 진정한 귀족정신의 소유자 [1]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8.16

    분노나 복수는 상대를 자신과 대등하게 여기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이고 일어날 수 있는 행위다. 카이사르가 평생 이것과 무관했던 것은 분노나 복수가 윤리 도덕에 어긋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우월성에 확신을 갖...

  • 우리 옷을 사지 말아주세요 [2]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8.09

    2001년 유명한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뉴욕타임스>에 황당한 광고를 실었다. '우리 재킷을 사지 말아주세요', 자신들의 최고 인기상품인 재킷을 사지 말아달라는 광고와 함께 왜 사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 정리를 잘하는 방법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8.06

    ▶정리는 수납이 아니다. 정리의 1순위는 버리기, 2순위는 제 위치에 두기.▶장소별이 아닌 물건별로 정리하라.▶정리를 통해 가려내야 할 것은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물건 버리는 기준은 '만졌을 때 설레는가' 여부.▶...

  • 카이사르의 글쓰기 [1]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8.03

    카이사르는 대중의 인기만을 노리고 『갈리아 전쟁기』를 쓴 것은 아니다.우선, 서술은 정확하게 하려고 애썼다. 자신의 잘못도 솔직하게 기록했고, 적의 명분도 공정하게 기술했다. 카이사르는 정확하게 쓰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생...

  • 카이사르의 돈 사용법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7.26

     브레히트는 카이사르와 돈의 관계를 소설 『카이사르 씨의 사업』주인공의 입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주인공은 원래 채권자로서 카이사르와 교제를 시작했지만, 어느새 카이사르의 비서가 되어버린 인물이다. "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