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 혼자는 쓸쓸해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6.29

    인간은 더불어 사는 존재입니다. 스스로 혼자 살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안식년을 맞아 스페인의 산티아고 830㎞ 길을 혼자 순례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을 접하더라도 그것을 함께 나누고 ...

  • 언젠가는 멸망할 운명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6.28

    카르타고는 과거의 어떤 제국보다도 용기와 기개가 뛰어났다. 로마의 강요에 굴복하여 모든 무기와 모든 군선을 빼앗겼으면서도 3년 동안이나 로마군의 공격을 견뎌냈다. 그런데 지금 그 도시가 함락되고 파괴되어 지상에서 사라지...

  • 모자란데도 뛰어날 수 있었던 비결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6.22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는 켈트족(갈리아인)이나 게르만족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졌던 로마인이 이들 민족보다 뛰어난 점은 무엇보다도 그들이 가지고...

  • 다신교와 일신교의 차이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6.21

     그리스와 로마로 대표되는 다신교와 유대교 및 기독교를 전형으로 하는 일신교의 차이는 다음 한 가지뿐이라고 생각한다. 다신교에서는 인간의 행위나 윤리도덕을 바로잡는 역할을 신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일신교에서는...

  • 미움받을 용기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6.17

    단적으로 말해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일세.…부모에게 미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것도, 독선적으로 행동하라는 것도 아닐세. 그저 과제를 분리하라는 거지. 자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자네의 과제가...

  • 희극성과 비극성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5.03

    1925년 개봉된 <황금광 시대>는 상업성과 예술성에서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금광 시대>의 명장면은 굶주림에 정신이 혼미해진 주인공이 식사를 하는 장면이다. 낡아빠진 헌 구두를 접시 위에 올려놓고 정...

  •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4.26

    진짜의 나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서살아가는 것은 좋은 걸까?그건 옳은 게 아니라고 한다면,지금 이대로의 자신은 싫다고 생각하는 나도올바른 삶의 자세는 아니라는 건가?모르겠다. 나카다 매니저,애인 있으려나~ 만화 <...

  • 당신이 파리서 푸대접 받은 이유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4.14

    어른이 되면 서로 봉주르라고 인사하는 게 당연하다. 종종 파리에서 푸대접을 받았다는 관광객들은 십중팔구 봉주르를 건네지 않은 게 틀림없다. 택시를 타거나 식당에서 직원이 테이블로 다가왔을 때, 옷가게 직원에게 사이즈를 ...

  • '일깨우기'라는 훈련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4.09

    《에밀》을 읽기 전에는 프랑스 사람들이 말하는 '일깨우기와 발견'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빈의 탁아소 선생님은 학부모 모임에서 목요일 오전마다 체육관에 아이들을 데려가는 목적이 운동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신...

  • 착하기 보다 현명하게! | 책 속의 보물

    휴심정 | 2015.04.05

     프랑스 부모는 흔히 아이들에게 '사쥬sage(현명해라)'라고 말한다. 미국 부모들이 '착하게 굴어라 be good'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처럼 프랑스에선 '현명해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안에는 좀 더 큰 뜻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