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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장난에 속지않기

용수 스님 2018. 04. 02
조회수 391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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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접하는 게 문제가 됩니다. 
믿고 따라 가거나
두려워서 거부하거나
싫어서 피하려고 하면
문제가 됩니다. 
생각과 감정 자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자체적인 정체성이나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정체성과 의미를 부여하여 '좋다, 나쁘다' 이름을 붙입니다.

생각과 감정은 
마술쇼처럼
우리를 속이고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무지개처럼 
나타나지만 실체가 없습니다. 
신기루처럼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침 안개처럼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마음의 장난, 마술의 쇼
속지 마세요.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냥 보세요. 
즐거운 관람 되세요.


Arising thoughts and emotions are never the problem. The problem is how we face them. 
If we believe and follow them,
If we fear and reject them,
If we dislike and run away from them, 
Then it becomes a problem.
Thoughts and emotions of themselves, are not good or bad.
They have no meaning or identity on their own.
We give them meaning, identity, and label it good or bad.

Thoughts and emotions are like a magic show, which tricks us. Things are not as they appear.
Like a rainbow it appears but has no substance.
Like a mirage, it doesn't exist.
Like mist, it is a temporary occurrence.

They are the play of the mind, 
A magical display. 
Do not be fooled. 
Do not be afraid. 
Just watch. 
Enjoy the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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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아홉살에 미국에 이민가 살았다. 유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에서 일하다 2001년 달라이 라마의 법회에 참석했다가 감화를 받고 2003년에 네팔로 가 출가했다. 2003~2007 4년간 남프랑스 무문관에서 티베트불교 전통수행을 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 티베트 수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메일 : seoultib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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