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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2018. 09. 21
조회수 3130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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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선지식(善知識)이 도道의 전부라고 하셨어요. 도반이 도의 전부라고 하지 않았어요. 선지식은 Kaliyanamitra 선한 친구 바로 깨우친 스승을 뜻합니다.
참된 스승은 수행의 기초입니다. 기초가 좋지 않으면 집이 무너지듯이 수행의 기반은 스승에 달려있습니다. 
도반은 도움이 되는 것보다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도반'이라고 하는 분과 만나면 구업을 쌓고 시간 낭비합니다. 마음도 일어나고 유익한 시간을 갖지 못합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 도반은 찾기 어렵습니다. 
참된 스승과 한시간만 있어도 마음이 달라지며 일주일 옆에 있으면 3달 집중수행한 것보다 더 큰 마음의 변화가 있습니다. 
제 은사스님과 같이 다니면 전과후의 차이가 틀림 없습니다. 어떻게 마음이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많이 달라진 것은 확실합니다. 
스승 옆에 있으면 알아차림을 쉽게 기르게 된다고 입보리행론에서 나옵니다. 스승님의 수행력으로 우리도 명상체험을 합니다. 스승님의 자비심으로 우리에게도 자비가 생깁니다. 향을 쌓은 신문지처럼 우리 마음에 배이게 됩니다.

어제 밍규르 린포체님의 태국 8일 집중수행을 잘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린포체께서 당신이 작년 보다 살이 좀 쪘다면서 스승은 살이 좀 있어야 된다고 농담하셨습니다. 이제 저에게도 스승의 자격이 하나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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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아홉살에 미국에 이민가 살았다. 유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에서 일하다 2001년 달라이 라마의 법회에 참석했다가 감화를 받고 2003년에 네팔로 가 출가했다. 2003~2007 4년간 남프랑스 무문관에서 티베트불교 전통수행을 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 티베트 수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메일 : seoultib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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