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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답을 찾는 방법

문병하 목사 2018. 09. 27
조회수 315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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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제임스 라이언 교육대학원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내 삶을 바꾸기 위한 다섯 가지의 질문'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것을 책으로 펴냈다. 
첫째는 Wait, What? (잠깐, 뭐라고?" 무엇인가를 명확히 이해하고자 할 때 하는 질문이다. 어떤 결론을 내거나, 의사 결정을 내리기전에 반드시  "잠깐, 뭐라고?"라며 물어야 한다. 내가 진짜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이다.

둘째는 I wonder why?(왜 그런지 궁금한데.) 이유를 묻는 질문이다. 원인도 모르고 과정도 생략한 채 결론만 가지고 말하면 그 원인을 놓치고 만다.

셋째, Couldn't we at least? (적어도 이렇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상대와 극심한 의견 충돌 때문에 합의된 결론을 내릴 수 없을 때 하는 유용한 질문이다. 방법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그 취지는 공감한다는 것이다. 상대와 의견을 좁혀 일부 합의에 이르도록 유도한다.

넷째, How can I help?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돕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모르면 선의가 전달되기 쉽지 않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삶에서 있어서만큼은 자신이 가장 전문가이다. 어떻게 돕느냐가 돕는다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다섯째, What truly matters?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이지?) 본질이 무엇인지, 핵심이 무엇인지 묻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라이언 교수는 마지막으로 보너스 질문 하나를 더 권한다. And did you get what you wanted out of life, even so? (그럼에도 당신은 이 삶에서 얻고자 하는 것을 얻었나요?) 
+
이 다섯 가지 질문을 잘 한다면 가고 있는 인생길에 의미를 찾는 것이 쉬워질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만약 곧 죽게 될 상황에 처했고 목숨을 구할 방법을 단 1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면 1시간 중 55분을 올바른 질문을 찾는 데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을 찾는 데는 5분도 안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바른 질문에 바른 선택이 있습니다. 바른 질문을 할 때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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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하 목사
경기도 양주 덕정감리교회 목사, 대전과 의정부 YMCA사무총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다가 이제는 지역교회를 섬기며 삶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는 스토리텔러이다. 저서로는 <깊은 묵상 속으로>가 있다.
이메일 : hope0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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