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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멀리해도 괜찮다

용수 스님 2019. 03. 18
조회수 5429 추천수 0

해로운 관계를 다루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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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함


관계가 너무 좋지 않아서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계속 해가 되면 멀리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습니다. 함께 있어서 좋은 일이 없으면 가능한 만큼 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멀리 할 때는 친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망이 전혀 없는 것 같으면 마지막 단계로 이혼, 이별도 괜찮습니다. 


자비심


관계를 통하여 용서와 내려 놓음과 겸손을 배웁니다. 아집을 닦는 기회로 삼고 자비심을 실천합니다. 유독한 관계를 유익한 관계로 탈바꿈 할 수 있다면 엄청난 공부가 될 것입니다. 


받아들임


주어진 인연을 존중하고 일체 개념을 만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드립니다. 감정을 만들지 않도록 잘 알아차립니다. 늘 변하고 알 수 없는 관계의 무상함을 열린 마음으로 허용합니다. 함께 있는 것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알아차림을 일깨워 주는 원인으로 삼고 일어나는 모든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림 속으로 녹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나쁜 감정을 키우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정당하게 바른 말과 행동을 합니다. 가장 높고 깔끔하고 훌륭한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을 활용하던 유독한 관계에서 해를 입지 않고 수행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3가지 다 활용해 봐도 좋습니다. 수행자에게는 유독한 관계가 큰 선물입니다. 자신의 허물을 보게 되고 공부거리가 주어진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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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아홉살에 미국에 이민가 살았다. 유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에서 일하다 2001년 달라이 라마의 법회에 참석했다가 감화를 받고 2003년에 네팔로 가 출가했다. 2003~2007 4년간 남프랑스 무문관에서 티베트불교 전통수행을 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 티베트 수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메일 : seoultib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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