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사건이 아니라 해석

조현 2011. 06. 20
조회수 6755 추천수 0


문제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다.

사건들 자체는 우리를 해치거나 가로막지 않는다.


타인들 역시 그러하다.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문제이다.

우리의 태도나 반응이 고난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지어는 죽음이라도 그 자체로는 대단할 것이 없다.

죽음에 대한 여러가지 관념, 죽음은 끔찍하다는 생각이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는 데는 수많은 다른 방식이 있다.

죽음에 대한 자신의 관념을 꼼꼼히 살펴보라. 

그리고 나머지 모든 것도, 그 관념들은 정말 진실한가? 

그 관념들이 그대에게 다소라도 유익한가?


 죽음이나 고통을 무서워 말라. 

죽음이나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무서워하라. 

 우리는 자신의 외적인 상황을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언제나 선택할 수가 있다.

 

 <인류의 스승 에픽테투스가 전하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 지혜로운 삶의 원칙>(샤론 레벨 엮음, 정성채 옮김, 뜨란 펴냄)에서 발췌.

 

 에픽테투스=스토아 철학의 대가. 서기 55년 로마에서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다리 마저 저는 장애인이었지만 어릴 때부터 탁월한 지적 재능을 보임으로써 교육받을 기회를 얻고 노예 신분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명상록>의 저자로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스승이 되어 모든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권력,부,명예를 멀리한 채 조그만 오두막에서 소박하게 지내며 오직 자신의 사상을 펼치고 실현하는데에만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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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걷고 읽고 땀흘리고 어우러져 마시며 사랑하고 쓰고 그리며 여행하며 휴심하고 날며…. 저서로 <그리스 인생학교>(문화관광부장관 추천도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누리꾼 투표 인문교양 1위), 숨은 영성가들의 <울림>(한신대, 장신대, 감신대, 서울신대가 권하는 인문교양 100대 필독서). 숨은 선사들의 <은둔>(불교출판문화상과 불서상), 오지암자기행 <하늘이 감춘땅>(불교출판상).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우리시대 대표작가 300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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