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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하지 말라

일운 스님 2013. 09. 02
조회수 13592 추천수 0

우리의 인생은 본래부터 공수래공수거 즉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어떠한 인연에 의하여 세상에 빈손으로 벌거벗고 왔다가 세상을 하직 할 때도 또한 빈 몸으로 가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본래부터 혼자 왔다가 혼자 가기 때문에 부부든, 부모자식이든, 형제든, 친척이든, 친구든, 인연이 있어 잠시 만났지만, 인연이 다하면 자연히 혼자 떠나는 것입니다.
그 어떤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다는 것은 이 세상의 진리이자 법칙입니다.

 

그리고 떠날 때는 어떠한 사람도 가족도 재산도 돈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떠날 때 가져가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여러분들이 평소에 지은 행위 즉 업입니다. 업은 반드시 가지고 갑니다.
업은 산스크리트어로 카르마(karma)라 하고 뜻은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을 업이라고 합니다.

선업이던 악업이던 그 지은바 업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반드시 받습니다.

지금 현재 여러분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너무 중요합니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지은바 업이 다르기 때문에 찬차만별 모든 것이 다르게 나타날 뿐입니다.

우리 인생은 본래 그러하기에 고독하고 외롭다 하나 그러나 고독의 진실을 바로 알면 고독하거나 외롭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없는 이 세상과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여러분들은 우주의 주인이며 세상의 주인이며 인생의 주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drama)에 나오는 잠시 주인공이 아닌 내 인생에 진짜 주인공입니다.

 

오늘도 참 주인공으로 멋있는 하루를 창조해 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늘에는 해와 달 그리고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 맑은 물이 흐르는 시냇물, 푸른 숲 등, 삼라만상의 자연 현상도 여러분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꽃인테페이스리프트축소.jpg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심전일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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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스님
타이완 유학파로 참선, 법문, 절운영, 요리 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이다. 1991년 39살에 오지 중의 오지에 퇴락해 버려진 경북 울진 불영사로 가 오늘날 동해 제일의 멋진 가람으로 일궈냈다. 외국인 등 58명이 그를 멘토로 출가했다. 염불만일결사회를 결성해 회원들과 배고픈 이들을 돕고 있다.
이메일 : hanispecia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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