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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은 것이 너무 걱정이다

김인숙 수녀 2017. 06. 16
조회수 4918 추천수 0


6유형 - 충실을 추구하는 사람김인숙1.jpg


 

 성공

 완벽

 특별(창조)

 지식

 충실

 사랑

 

          두 번째 

 

 핵심동기 : 충실

 자신의 시각 : 신중, 두려움, 선택갈등

 타인의 시각 : 성실, 의심, 불안

 

 

 6유형은 불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김인숙2.jpg

 

 6유형은 불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마치 불안 저장통을 안고 사는 모습이지요. 이들은 세상이 위험과 불확실함으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하루하루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안전하고 확실한 것에 대해 매달립니다. 6유형이 걱정이 많고 작은 일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바로 ‘불안’ 때문입니다. 

 

 사례 1> 6유형이 외출할 때 : 

          - 창문 잠그기, 가스 잠금, 전기 점검도 몇 번씩 확인

          - 부주의하여 다칠 수 있거나 위험한 물건도 치워 놓고 나가기

          => 외출 후에도 생각나면 식구들에게 수시로 연락하여 확인해 보게 함.

 

 6유형은 처음 시작이 어렵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은 통하지 않지요. 선택 앞에서 매우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생각하며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합니다. 학교, 진로, 결혼 등 자기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선택 앞에서도 남이 결정해 주길 바랍니다. 

 

 이처럼 6유형의 불안은 자신감을 잃게 하여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게 합니다. 자기가 한 결정 앞에서도 곱씹으며 상대에게 끊임없이 묻고 확인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처럼 모든 일을 항상 조심성 있게 하자는 것이지요.  

 

 사례 2> 조언해 준 친구에게 전화를 건 6유형의 대화 : 

          - 그게 맞는 걸까? 틀리면 어떡하지? 

            그러다가 틀리면 네가 책임 질 수 있어? 

            (……)

          - 몇 시간 후 또 전화하여 똑같은 질문을 한다. 

 

 

 이것이 지나칠 때 관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자신은 우려한 것이지만,

 상대방은 지나친 간섭 및 되풀이되는 같은 말과 지시는 잔소리꾼으로 여기며, 

          짜증을 유발하게 합니다.  

 

 

 6유형은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자기 확신이 약합니다. 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친지 등 타인에게까지 불안을 조성합니다. 혹시라도 잘못되어지는 않을지, 가장 나쁜 결과를 혼자 예상하고 상상하여 잔뜩 걱정합니다. 이들이 자주 하는 말은 ~하지 마라, ~가지 마라, ~위험하니까 등등 잘 된 것보다는 안 되고, 실패하는 ‘최악의 상상 리스트’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사례 3> 아이 : 우리 수학여행 가요. 

          6유형 부모 : 어제 뉴스 보니까 사고가 크게 났더라. 가지마라. 

          

          취업생 자녀 : 저, 취업보다 장사하고 싶어요. 

          6유형 부모 : 장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니? 다 망해. 

                       월급 나오는 직장이 제일 안전해. 

  

 6유형은 만성적 걱정의 소유자입니다

김인숙3.jpg  

 

 불안 저장통을 안고 사는 6유형의 얼굴에는 근심, 걱정에서 오는 긴장과 피곤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끊임없이 걱정을 만들어 냅니다. 이들은 만성적 걱정의 소유자입니다. 전문적인 걱정꾼이지요. 너무 앞서서 근심, 걱정을 사서합니다. ‘혹시 내가 직장을 잃으면 내 가족들은 누가 돌보아 줄까?’, ‘교통 사고라도 당하면 어떡하지?’ 등 일어나지도 않을 온갖 종류의 문제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사례 4> 6유형의 시험 준비와 결과 :김인숙4.jpg

          - 공부는 정말 열심히 했으나 정작 성적

            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공부한 만큼 시험을 잘 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과 걱정 때문에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 

 

 불안한 6유형은 모든 일을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사전에 예방하고 미리미리 처리합니다. 이들은 위험 신호에 민감하고 기민하기 때문에 문제를 예견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을 보장해 줄 확실한 것을 찾습니다. 

 

 

 이것이 지나칠 때 관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자신은 염려 때문이지만,

 상대방은 통제받는 느낌과 그 불안을 같이 겪게 됩니다. 

 한마디 코너: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 출처 : 마스노 순묘의 ‘9할’ 中에서 -

 

 6유형의 불안은 실체가 없는 머릿속의 공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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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수녀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살레시오 수녀이며 작가입니다. 지난 5월에 또 한 권의 책 <괜찮아, 인생의 비를 일찍 맞았을 뿐이야>를 냈습니다. 먼저 방황해본 10대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멘토링 책입니다.
이메일 : clara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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