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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보면

용수 스님 2017. 10. 26
조회수 220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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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수없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습관적인 생각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 이분법적인 마음에서 일어나서 좋고 나쁘고 분별합니다. 
•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각에 중요성을 두면 여기서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습관적인 생각들과 엉켜서 불필요한 문제를 만듭니다. 
• 내버려두면, 상호작용 하지 않으면 조용히 배경으로 사라집니다. 


• 우리가 우리의 생각이 아닙니다 . 수없는 다양한 생각들이 저절로 일어납니다. 저절로 일어나고 저절로 사라지게 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 습관적인 마음이 탐진치의 시작과 끝입니다. 생각을 쉬는 연습을 할 수록 번뇌가 줄어듭니다. 
• 습관적인 생각의 중심은 ‘나’이며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에고를 보호하고 아집을 고집하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 마음은 자동모드에 있습니다. 우리의 의도 없이 그냥 움직이며 고통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수행을 할 수록 방향이 점차 행복으로 바꿔집니다. 생각의 질이 좋아지며 덜 부정적이고 더 자비롭게 일어납니다. 
• 알아차림을 기를 수록 생각이 느려지며 생각과 생각 사이에 틈이 벌어집니다. 억수로 강한 생각들이 얌전해 집니다. 


• 생각을 보면 실체가 없는 이내 사라지는 환영입니다. 생각을 안 보면 무섭고 힘이 있고 우리를 괴롭힙니다. 생각을 보면 생각이 놓아집니다. 
• 생각이 직접적으로 보이면 생각과 분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생각에 빠져 있으면 생각이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 생각을 풀어주는, 생각을 해탈하는 기법이 명상의 핵심적인 기법이며 가장 중요하고 익숙해져야 할 명상법입니다. 생각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동시에 긍정적인 생각들, 자비로운 생각들을 기르야 합니다. 결국은 모든 생각들의 같은 본질를 알게 되지만 처음에는 선한 생각과 못된 생각들을 구별해서 첫째는 채용하고 둘째는 거부해야 합니다. 


• 생각은 안 일어나게 할 수 없습니다. 생각은 마음의 자연스러운 기능입니다. 생각이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하지만 생각밖에 몰라서, 생각을 놀 줄 몰라서 제한이 많은, 좁고 고통스러운 생각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생각을 쉬는 연습을 할 수록 무한하게 평화롭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마음의 본성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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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아홉살에 미국에 이민가 살았다. 유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에서 일하다 2001년 달라이 라마의 법회에 참석했다가 감화를 받고 2003년에 네팔로 가 출가했다. 2003~2007 4년간 남프랑스 무문관에서 티베트불교 전통수행을 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 티베트 수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메일 : seoultib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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