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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일반 조회수 8427 추천수 0 2009.03.12 17:01:28
 
 
 
세상의 나이는 어떻게 될까?
세상이 사람이라면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목소리를 듣고, 또는 몸매를 보고, 또는 걸음걸이를 보고..또는 머리카락을 보고 또는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서 그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말하는 투나, 또는 말하는 의미를 보고, 또는 말의 숙성도를 보고서 또는 등등의 것으로 그 사람의 나이를 판단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라고 하면 언뜻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기 쉽다. 그러나 이글에서는 겉모습보다 내면과 속의 모습을 주로 보고 개인적으로 심심풀이식으로 세상의 나이를 한번 생각해보고 싶다.
인간은 보통 20세가 되면 성인이라고 하고, 또 인격적으로 어느정도의 틀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또는 그 이후부터는 그런 어느정도의 정해진 그릇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변해도 크게 변하지 않고, 달라져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다.
세상이라하면 지구를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구를 떠나서 현재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이 우주라고 해본들 겨우 가까운 달에 다녀온 것이 가장 먼 우주여행인데, 우주는 수백억 광년보다 큰 직경을 가졌다. 우리가 우주여행이라고 말해본들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맴돈 것이나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각설하고, 지구를 세상으로 본다면 오염이 되고, 지구의 수명이 어떻게 된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가 몇십억년 지나면 수명을 다해 멸망할 것이라고들 한다. 물론 이것은 겉모양이다. 위에서 말하다시피 지구라는 그 세상의 겉모습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세상의 나이로 하려는 것이 아닌 것이다.
지구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다. 예로부터 유사이래 많고 많은 나라들이 생기고 멸망했다.
그런데 현재 존속한 나라들의 경우 이제부터는 거의 멸망의 길을 걷지는 않을 것 같다. 이라크의 경우를 보아도 미국이 침공하여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이라크라는 나라는 없어지지 않았다. 즉 이것은 지금의 나라들의 경우, 그 나라의 국민들이나 또는 다른 나라들을 보아도 이미 정해진 나라라는 관념이 강하다. 다시말해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하면 틀을 완전하게 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나이는 최소한 20살을 넘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나이를 중년으로보기에는 지나치다. 힘의 논리가 지배적이다. 점잖고, 다툼이 많지 않으며,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년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아직 세계화(선진국에서 말하는 세계화가 아니다.)가 덜 되었다. 아직 세계통합을 가져올 정도의 이론은 없으며, 하나로 마음이 합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곳곳에서 갈등이 있으며, 다툼이 끊이지를 않는다.
정신적으로 세상은 아직 그래서 이렇다할 완전한 총체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므로 세상의 나이는 40에서 줄어든다.
그러나 그런 세계주의 물결이 태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평화를 외치고, 또 세계속에 옳은 마음이 많아지려 한다.
그래서 최소한 세상의 나이는 20대를 넘기는 것 같다.
20대보다 많고, 40대보다 적다면 그것은 30대의 나이라는 것이 아닌가?
조금더 정확하게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생각해보자...
민주주의가 거의 대세인 세상이다. 즉 공산주의라는 아주 좋은 이론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론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즉... 실패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소련이 미국과 버금가는 세력이었고, 세상의 반은 공산주의였던 시절에 비해 엄청나게 관념적으로 세상은 나이를 먹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세상의 나이는 35세에서 40대 사이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러나 아직 할 일이 많다. 세상은 좀더 빈민을 생각하고, 부자는 좀더 노력해서 그들을 도와야 한다.
즉 아직 세상은 중산층이상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세상의 나이를 38세로 규정하고 싶다.
세상은 정신적으로 이 나이에 근접한 관념과 양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심심풀이삼아 쓴 것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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