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로 마음을 열어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며 행복을 모아내는 게시판입니다.
내연산 자락에 내려앉은 봄/배영수
 
삼동을 참아온 매화는
살그머니 얼굴을 내밀고
내연산 자락의 얼음을 녹이나니
 
냇물이 졸졸 소리내어 흐르고
이름모를 새들의 합창이
내연산 자락의 겨울잠을 깨운다.
 
청초한 매화 앞에선 나는
소년처럼 부끄러워 지나니
내마음 매화를 닮았나 보다.

매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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