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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종교가 문제…에릭, 법정스님 비하 시비
뉴시스|
입력 2011.08.12 20:56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그룹 '신화' 출신 탤런트 에릭(32)이 종교문제를 놓고 팬과 설전을 벌이다가 법정 스님(1932~2010)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에릭은 11일 트위터에 "지옥불에 들어가서 불쌍한 영혼을 구제해주고 싶은 마음은 얼마나 숭고합니까마는 법정스님도 이미 마음 속에서 살인을 하셨잖습니까? 구제할 수 있는 조건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글을 남겼다.

평소 에릭이 트위터를 통해 기독교와 관련된 얘기를 자주 하자 어느 네티즌이 종교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일이 벌어졌다. 글쓴이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게 가장 큰 죄라는 거에 동의 못하겠다. 기독교와 관련된 좋은 책과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건 괜찮지만 강요나 오빠의 종교적 확신으로 오해할만한 어투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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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법정스님의 말을 인용했다. "믿지 않는다 하여 자신의 자식이라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네들의 신들을 난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차라리 난 지옥에 가서 당신네 신에게 버림받은 그 억울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그러자 에릭은 "공개적인 공간에서 그런 얘기 하지 말라함은 트위터를 하지 말란 얘기인가요? 아니면 공개적인 공간에선 자신을 숨기고 위선자로 광대로만 있어 달란 건가요? 고민 있는 분들은 상담해드리고 받은 분들은 만족해하고 있는데 님은 대체 무슨 권리로 굳이 리플라이 찾아보고 카톡까지 찾아와서 장문의 컴플레인을 남기시나요?"라고 따졌다.

이어 사후세계와 종교 전도 등에 대한 글을 올리며 반발했고, 문제의 법정스님 관련 발언을 하게 됐다.

에릭은 "마음은 숭고하지만 법정스님도 마음속에서 살인을 하셨잖습니까? 육신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아도 영혼이 살인을 저질렀다면 그 영혼이 천국과 지옥 심판대 앞에 섰을 땐 절대 봉사활동 20시간 훈방조치 따위로 쌤쌤 칠 수 있는 논리가 아니다. 감방에서 살아야 한다. 법정스님은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말씀 안 했죠? 그럼 죄송스럽지만 구제할 수 있는 조건에도 적합하지 못하다"고 썼다.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에릭은 "혼날 땐 혼나고 틀렸다 싶음 반성하더라도 아직은 전체 글의 오고 감과 맥락으로 봤을 때 죄송할 필요는 있어 죄송하다 했지만 반성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는 소신을 전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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