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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음을 열어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며 행복을 모아내는 게시판입니다.

치사랑도덕실천운동본부 박형주 님의 글

일반 조회수 8274 추천수 0 2008.06.12 14:36:39

 

‘부모님께 받은 은혜를 되새기며 보답하는 5월’

 

  신문에 ‘한 집안에 지구촌 4대 종교- 그래도 제사는 함께 지내’ 라는 제목으

  로 한 대학교수의 집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한학자인 부친 밑에서 아들 여섯,

  딸 셋으로 아홉 남매 중 막내가 교수님이인 이 가족은 형제가 많은 만큼 종교

  도 다양하다.

 
교수님은 무슬림, 둘째, 넷째 오빠들은 불교신자, 누님들은 개신교, 가톨릭교

  신자다. 형제들의 반이 캐나다, 미국, 남미 등 외국에 살고 있지만 국제전화로

  나마 제사, 명절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신앙은 달라도 그 어떤 작은 일에도

  싸움 한번 없는 평화로운 가족이라며 종교 간 화해, 공존이 화두로 떠오른 오

  늘날, 지구촌이 이들 형제의 화합을 조금이라도 배운다면 전쟁, 다툼 같은 불

  행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도 함께 읽을 수가 있었다.

 
오늘날 가치의 차이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 대화 단절, 폭행, 전쟁에까지 이

  른 시대적 상황 속에서 위의 기사를 읽으면서 인간의 가치기준을 새롭게 생각

  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흔히 인간이 태어난 목적을 이야기하면서 인간

  과 동물의 차이점을 부각시키고 윤리와 도덕, 선과 양심 등에 대해 강조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이 있는지 모르고 태어났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는지

  정확한 규정을 지을 수 없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을 모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를 알 수 없다. 사람

  들이 흔히 말하는 ‘저 사람 성공했어’하는 성공과 실패는 인간 최후의 태어

  난 목적을 달성했는지에 따라 구별한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가름하는 것 뿐이

  다.

 
단지 목적지로 가는 정거장에서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고, 출세해서 성공한 것

  뿐이다. 또 우리는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온 길도 가야할 길도 모른

  다.

  그러니깐 우리는 뭐가 옳고, 뭐가
좋고, 나쁘고, 뭐가 나한테 유익하고 해 되

  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태어난 목적을 논하고 사상과 진리를

  모른다 하더라도 이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 세 가지 똑같은 것이

  있다.

 

  1.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는지 모르고 잉태가 되어 엄마의 도움을 받고 자랐다.
 
2. 죽은 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는 것이 없다.
 
3.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이고 그것은 하나다.

 
나에게 생명을 주신 이는 부모님이다. 나의 부모님은 그 위에 또 부모님이 있

  기에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실을 묶어

  바느질을 할 수 없고 우물에서 숭늉을 찾을 수 없듯 인간에게 있어 가장 근본

  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가치기준을 논하기 이전에 내가 신세진 일부터 순서

  대로 갚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분들께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것을 ‘효’라 한다. 우리나라의 조선

  시대 유교적 가치관에 의하면 효란 부모에 대한 절대적 공경과 복종이었지만

  오늘날 효란 자식의 건강과 좋은 성적, 부모에 대한 물질적,정신적 지원이라고

  한다. 

  이렇듯 효란 시대에 따라 변할 뿐 아니라 동시대라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다른

  의로 다가간다. 그러나 효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이 다양하게 표현될 뿐 그

  근본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자. 진정한 행복은 부모님

  께 효도하고 형제간애 우애 있고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믿고 도와가며 사는데서

  우리는 기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백 톤 되는 기차도 레일 위를 달리듯 사람은 올바른 가치관이 성립된 터 위

  에서 서로간의 화합과 행복이 가능하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흐트러진 순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식이 가지고 있는 종

  교, 믿음, 사상, 이념과 관계없이 똑같이 자식이 건강하게 자기 일에 성실하고

  남에게 도움받기 보다는 도움 주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그 마음을 간

  직하며 효로써 행하며 살아갈 때 가능하다고 결론 내려 본다.

 

  이 글은 치사랑도덕실천운동본부 에 박형주님이 올린 글을 퍼온 것 입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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