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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성장의 분기점

용수 스님 2019. 10. 01
조회수 203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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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장애라고 하는 것은 알아차리지 못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쌓인 것입니다. 매일같이 같은 종류의 생각들이 이어 가서 어려움이 점점 깊어집니다. 어두운 세상이 비춰주고 마음은 우울합니다. 면역체계도 몸도 안 좋아집니다.


우리의 유일한 죄는 생각을 붙잡는 것입니다. 생각의 실상을 몰라서 생각과 동일시 합니다. 마음의 힘이 약해서 생각에 끌려 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려움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어려움이 온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삶의 현실입니다. 신심이 떨어질 때도 마음 공부가 싫을 때도 사람들이 실망스러울 때도 자괴감과 좌절을 느낄 때도 언젠가는 누구나 경험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게 습관이 되어서 몸에 베이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어려움이 깊어지기 전에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어려움은 일시적이라는 것을 잘 알아차려야 합니다.


어려움으로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의 성장을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어떻게 접하는지 따라서 성장할 수 있고 아니면 삶의 장애에 빠질 수 있는 분기점입니다.
이번 어려움을 잘 넘기면 미래에 더 큰 어려움도 잘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어려움으로 성장하고 어떤 사람은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힘들어 합니다.


어려움은 구체화 하는 만큼 오래 가고 구체화 하지 않는 만큼 얼마 가지 않습니다.
생각을 굴리지 않겠다는, 오늘 하루와 자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래도 감사하고 상황을 받아들이겠다는 용기를 가지십시오.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살겠다는 용기가 어려움을 잘 넘길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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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스님
아홉살에 미국에 이민가 살았다. 유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에서 일하다 2001년 달라이 라마의 법회에 참석했다가 감화를 받고 2003년에 네팔로 가 출가했다. 2003~2007 4년간 남프랑스 무문관에서 티베트불교 전통수행을 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 티베트 수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메일 : seoultib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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