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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함이 없이 무엇을 이룰까

문병하 목사 2019. 11. 06
조회수 4169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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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의 명인이 어느 초등학교를 방과 후 수업을 갔다가 한 소년의 재능을 발견했다. 소년을 지켜보던 명인은 소년이 중학교에 들어가자 소년에게 자신에게 피리를 배우라고 말했다. 그런데 명인은 소년에게 피리를 가르쳐 주시겠다고 집으로 오라고 하고는 피리는 가르쳐 주시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허드렛 일만 시켰다. 어느 날은 담장을 수리하라고 하고 어느 날은 잔디를 깎게 했다. 소년은 '도대체 피리를 가르쳐 주실 거냐? 말거냐?' 말도 제대로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갈등을 많이 했다.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때 명인이 그렇게 피리를 가르쳐주시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배움에 대한 절실함을 불러일으키려고 했다는 것이다. “피리를 배우고 싶은데, 나는 빨리 배워서 멋진 연주가가 되고 싶은데....” 이런 절실한 마음이 자꾸 생기도록 하려고 담장을 수리하게 하고 또 페인트칠을 계속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후 소년은 명인의 뒤를 이어 피리를 잘 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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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함은 배움의 동기입니다. 간절함은 앎을 찾아가는 인도자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어느 정도 하다 보면 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 벽을 넘어서지 않으면 한 걸음 더 나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벽은 다른 사람이 깨주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만이 깰 수 있습니다. 그 벽은 자신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벽에 스스로 갇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벽을 깨는 강력한 무기는 절실함입니다. 우리가 일을 성공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절실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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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하 목사
경기도 양주 덕정감리교회 목사, 대전과 의정부 YMCA사무총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다가 이제는 지역교회를 섬기며 삶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는 스토리텔러이다. 저서로는 <깊은 묵상 속으로>가 있다.
이메일 : hope0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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