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노숙하는 우리 손님들이 안녕하지 못합니다노숙하는 우리 손님들이 안녕하지 못합니... [22]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12.23

      안녕들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춥습니다.  노숙하시는 우리 손님들이 안녕하지 못합니다.안 **님이 며칠 전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우리 vip 손님들이 숙연합니다.  술을 마시는 분도 거의 없습니다...

  • 민들레국수집의 놀라운 김장 이야기민들레국수집의 놀라운 김장 이야기 [24]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12.02

      민들레국수집의 김장은 참 재미있습니다.  놀랍습니다.   2003년 민들레국수집을 연 첫해에는 김장할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고마운 택시기사께서 당신 형님이 좋은 일로 식당을 그만두게 되었...

  • 섭리에 기대어서섭리에 기대어서 [9]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11.26

    구 베로니카 자매님께서 수경재배로 키운 채소를 열두 상자나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겉저리로 무쳐서 내 놓았습니다.  손님들이 참 잘 드십니다.  자기를 희생하여형제들의 보호자가 되는 것,그...

  • 가난한 사람가난한 사람 [15]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11.14

          안동 김씨인 운회 씨는 혼자삽니다.  57년생입니다.  화수부두 근처에 단칸방을 월세로 삽니다.  기초생활수급을 받습니다.  월세를 주고나면 겨우 참이슬 한 병 먹는 호사를 부려봅니다...

  • 바람 잘 날 없이 흐르는 세월바람 잘 날 없이 흐르는 세월 [15]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11.05

    민들레국수집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민들레 식구들이 아침 식사하는 모습입니다. 방지거 할아버지는 중풍으로 고생하시는데 혼자 민들레국수집 근처에서 삽니다.  하루 두 번 국수집에 오셔서 식사를 하십니다.  오전...

  • 불고기가 먹고 싶어요불고기가 먹고 싶어요 [55]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09.17

      서옥점 할머니남편을 여의고 혼자 딸 하나 곱게 키워서 시집을 보내곤 한 숨을 돌렸답니다.   그 행복도 잠깐. 결혼한 딸이 사위에게 얻어맞고...  사위가 가족을 버리고 떠나가 버렸답니다. 심...

  • '나보다 귀한 남' 체험한 뒤 놀랍도록 변화'나보다 귀한 남' 체험한 뒤 놀랍도록... [30]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08.28

      [휴심정] 노숙인의 두 부류와 재활     ‘민들레 국수집’을 열고 손님들을 대접하면서 상처 입고 삶에 지쳐버린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처음에는 노숙하는 이들을 취직만 하게 하면 노숙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인...

  • 노숙하는 사람의 두 가지 부류노숙하는 사람의 두 가지 부류 [27]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08.04

      아침에 오이를 사러 갔다가 젊은 우리 손님을 길에서 만났습니다.  어제 밤에는 서울역 근처에 있는 어떤 회사 작은 공원에서 밤을 새웠답니다.  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인천으로오면서 조금 눈을 붙였고요.&n...

  • 다그치기보다 기다리기다그치기보다 기다리기 [38]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07.04

    기다리기보다 다그치기가 훨씬 쉽습니다.   이슬왕자님이 스스로 알콜 의존증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을 할 때 이번에는 꼭 여섯 달은 지내다가 퇴원하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보내주고 용돈도 넣어...

  • 새 민들레 식구들새 민들레 식구들 [22] | 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 2013.06.23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노숙하는 분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계절입니다.민들레국수집에 손님이 늘 때는 장마철과 겨울철이랍니다.  막노동 일거리가 없으면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