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이쁜 은행나무, 미운 은행나무이쁜 은행나무, 미운 은행나무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11.17

    아무래도 은행나무의 본가는 공자(BC551~479)집안이라 하겠다.

  • 힘은 있을 때 아껴야힘은 있을 때 아껴야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11.01

    속리산에서 한 밤을 지샌 후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내비게이션에 ‘만동묘’를 쳤다. ‘만동묘정비’라고 뜬다. 현재 주변을 정비하고 있나? 아무리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정비’라고 가르쳐 줄 만큼 프로그램이 친절하지는 않...

  • 서울 도심 관운장 사당의 ‘두 얼굴’서울 도심 관운장 사당의 ‘두 얼굴’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10.14

    이른 아침 동묘(東廟)는 고요하다. 땅바닥에는 붉은 배롱나무 꽃잎 몇 개가 점점이 떨어져 있다. 아침 빗자루질을 용케도 피해갔다. 아니 비질하다 말고 일부러 남겨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재각이나 무덤 주변에서 만난 배롱나...

  • 과거가 현대와 만났을 때과거가 현대와 만났을 때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09.09

    서촌 ‘아름지기’ 조화로운 아름다움옛 것을 본받아 다시금 새롭게 창조 서촌입구 통의동 ‘아름지기’사무실까지 거리는 그야말로 지척이다. 새 사옥으로 이전한 지 이미 석삼년이 지났고, 종로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

  • 중고값이 원가보다 3배나 비싼 책중고값이 원가보다 3배나 비싼 책 [1]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08.23

    중국고전에서 명언만 모은 ‘중국고전명언사전’일본인 모로하시의 삼십년 장인정신의 결정판지인에게서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귀한 책을 한 권 구했다는 소식이다. 십여년 전에 이미 절판된지라 중고서적 판매사이트를 이용했다고 한...

  • 이른 아침 북촌 풍경, 겉살과 속살이른 아침 북촌 풍경, 겉살과 속살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08.05

    언젠가 남쪽 끝 바닷가 어느 작은 도시에 들렀을 때 “여기에서 얼굴 자랑하지 말라(미인이 많다는 의미)”는 ‘동네광고’를 들었다. 그곳에 머무는 지인들이 서울나들이를 했다. 이중섭 그림전 등 몇몇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

  • 명당자리는 움직인다명당자리는 움직인다 [1]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07.13

    비산비야(非山非野)라고 했다. 가장 이상적인 수행공간이요 기도터 풍수지리의 기본이라 하겠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깊은 산속이요, 동구를 나서면 바로 저자거리다. 마을의 가장자리이면서 산 언저리에 터를 잡았다. 탁발 다니기도 ...

  • 후학들이 깨버린 절친의 우정후학들이 깨버린 절친의 우정 [1]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05.09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의 점필재연구소에서 응천학당을 맡고 있는 청선 선생 일행과 함께 가야산 문화권의 비석 몇 기를 답사했다. 따라온 제자들의 현장학습에 즉석 합류한 덕분에 불가와 유가의 금석문을 함께 살피는 기회를 얻...

  • 비어 있어서 꽉 찬비어 있어서 꽉 찬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03.14

    가야산 들머리에 갤러리와 개인작업실을 함께 가진 화가 부부가 찾아왔다. 방안에 앉자마자 병풍을 보더니 “김양수 화백 작품이네!”하면서 첫마디를 내뱉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방을 드나들며 ‘그림 좋다’는 덕담은 많이 했...

  • 꿈 속에서 꿈을 말하다꿈 속에서 꿈을 말하다 | 원철 스님의 소엽산방

    원철 스님 | 2016.01.22

      종림 스님 칠순 넘어 고향 돌아와 ‘고반재’에 스스로 가둬  꿈 펼치는 곳이 아니라 꿈을 묻을 만한 곳 찾아 그저 홀로 땅이름조차 안의(安義:경남 함양)였다. 대의명분(義)이라는 꿈이 있어야 비로소 몸과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