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서
나를 찾아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나를 극복하기도 하고, 더 큰 나로 나아가는 마당입니다. 명상과 고전, 영화에 대한 조현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관념의 성벽을 뛰어넘어 비상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저만치가 인생이다

휴심정 2017. 05. 01
조회수 1708 추천수 0


 소풍


 여기서 저만치가 인생이다 저만치,


 비탈 아래 가는 버스

 멀리 환한

 복사꽃


 꽃 두고

 아무렇지 않게 곁에 자는 봉분 하나


 <홍성란시집-바람의 머리카락>(고요아침 펴냄)에서


 홍성란

 충남 부여 출행. 성균관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으로 등단. 시조집 <춤>, <바람의 머리카락>, 한국대표명시선100 <애인 있어요> 등이 있음. 유심작품상(2003), 중앙시조대상(2005),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08), 조운문학상(2016) 등 수상. 방송대 성균관대 강사, <유심> 상임편집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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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도그마의 감옥을 박차고 나와 깨달음과 행복을 위한 고무 찬양이 난발하는 곳, 그래서 더욱 알아지고 깊어지고 열리고 사랑하게 되고 행복해지는 곳, 단 1분도 쉬지 못하는 마음이 쉬는 곳, 잠시 뒤면 소란이 다시 몰려올지라도 1분만이라도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휴심정 休心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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