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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주는 사람들

김인숙 수녀 2017. 10. 11
조회수 192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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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형 - 기쁨을 추구하는 사람

핵심동기 : 기쁨

자신의 시각 : 즐거움, 열정, 호기심

 

타인의 시각 : 회피, 다재다능, 낙관적








7유형 사람들은 인생은 즐거워야 한다는 낙관주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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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형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밝은 에너지로 좋은 분위기를 내고 모든 것을 활기 있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분을 들뜨게 하지요. 스스로도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정의합니다. 우울한 사람이 7유형의 친구를 만나면 그들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 활기를 되찾습니다. 여행에 대한 열망이 무척 강한 이들은 여행의 동반자로 참 좋은 친구이지요. 


낙관주의자인 7유형 사람들은 삶을 철저히 향유하고 체험하려 합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즐거움을 주는 일은 무엇이건 중단하기 어렵습니다.


사례 1> 7유형의 영화나 TV채널 선택은?

         - 즐기는 것 : 코믹, 로맨틱, 액션, SF, 예능, 밝은 드라마, 맛집, 여행 등

         - 회피하는 것 : 뉴스, 토론시사, 병원 이야기, 전쟁, 슬픈 다큐멘터리 등


인생은 즐거워야 한다는 것에 집착하는 7유형은 현실의 고통도, 고통스런 과거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장벽을 장벽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험악한 현실 속에서도 환상적이고 달콤한 이상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현재의 곤경은 어떻게든 해소가 된다고 믿지요. 


사례 2> 7유형이 난민 혹은 전쟁을 겪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면? 

         - 가상공간에서라도 현재를 잊고 상상의 세계를 만든다. 


7유형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관계도 두루두루 잘 지내려 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대합니다. 대부분의 7유형은 유머감각과 언어유희가 좋아 마치 술을 마시지 않아도 마신 것처럼 분위기 연출을 잘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이들이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낯선 사람과의 어색함이 싫어서 더 열심히 즐겁게 노는 것이지요. 그래서 슬픔을 나눌 겨를이 없습니다.  


사례 3> 부부싸움을 한 후, 먼저 화해를 청함.  

       

사례 4>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 때 7유형의 친구를 찾지 않는 이유는?

         ① 오히려 그에게 부담을 줄 것 같아서.

         ② 내 고통을 그가 가볍게 대할 것 같아서.  


         

이것이 지나치면 관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7유형 자신은 의욕과 사기를 잘 북돋아 준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타인은 함께 즐기기는 좋으나 깊은 관계 맺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7유형 스스로도 순간 순간 관계에 만족하지요.  


7유형 사람들은 모든 고통을 회피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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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형 사람들은 삶이란 늘 즐거움만 있지 않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려 합니다. 이들은 육체적, 심리적 등 모든 고통을 회피합니다. 우울, 슬픔, 상실로 채워진 감정을 보려 하지 않습니다. 


사례 5> 애인과 이별했을 때 : 

         - 자유가 좋지. 진작 그 구속에서 벗어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7유형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보기 어려워하지요. 이들의 회피는 고통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는 방어 기제입니다. 회피에서 오는 두려움을 대처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첫 째,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신경을 쓰지 않거나 아예 덮어두려 합니다. 

두 번째, 항상 바쁘게 만듭니다. 여러 가지 일이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머릿속을 채우지요. 바쁜 척을 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고 싶지 않기에 자신의 한계를 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7유형 사람들은 실패로 인한 자신의 무능함과 무능력이 드러나서 질책을 받을까 두려워합니다. 본인이 힘든 것을 가족에게도 표현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곧 망할 경우라도 더 열심히 일하면서 근심, 걱정을 보이지 않게 하려 합니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현실 도피이지요. 


사례 6> 돌아가신 아버지의 그리운 마음을 숨기고픈 7유형의 행동은? 

         - 잠잘 시간을 최소화해 일에 매진한다.


현재의 부정적인 면을 직시하기 싫어하는 이들은 그래서 현재의 곤란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상황이 너무 슬프거나 심각해지면 능숙하게 화제를 바꾸거나 대화의 방향을 다른 데로 돌립니다. “그래요, 당신은 금방 좋아질 거예요.”,  “그렇게까지 나쁜 것은 아니잖아.”라는 말과 같은 미사어구로 바꿉니다. 너무 깊이 빠지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지나치면 관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7유형 사람들이 벌려 놓은 일들을 주변 사람들은 떠맡아 해결 짓기에 바쁩니다. 

때문에 7유형 사람들은 마치 책임 회피자, 책임 전가자처럼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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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수녀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살레시오 수녀이며 작가입니다. 지난 5월에 또 한 권의 책 <괜찮아, 인생의 비를 일찍 맞았을 뿐이야>를 냈습니다. 먼저 방황해본 10대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멘토링 책입니다.
이메일 : clara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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