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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9.02.11
올바른 호칭은 단순히 호명의 차원이 아니라 존중과 평등의 관계 정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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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9.01.14
스님, 선생님, 스님 선생님, 스님 동무, 그리고 중 선생... 다행으로 ‘중 동무’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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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9.01.04
무엇보다도 언어의 오염과 실종, 굴절이라는 비상경보가 울리고 있는 곳은 대학이다. 그런데 그 대학에서 경보음을 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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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8.10.14
인간의 무지는 단순히 정보와 지식의 빈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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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8.08.01
세간의 지인들이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사연인즉 종업원들 눈치 보느라 속이 상해 장사를 못 해먹겠는 것이다. 다른 곳에서 조금 좋은 조건이 있으면 말미도 주지 않고 떠난다고 한다. 기분이 상하다 싶으면 하루종일 까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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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8.07.11
벗들과 직선의 차탁에서 차를 마시면 서로가 다소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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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8.06.13
‘죽음의 즐거움’이라니! 생과 사가 본디 경계가 없고 뜬구름과 같이 실체가 없다는 선언은 이미 진부하다. 문득 ‘삶의 즐거움’이 발목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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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8.06.04
슬프다. 선생이시여, 42년의 깊은 우정을 잊지 말고 저 세상에서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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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8.05.17
돈의 힘을 믿고 사람이 사람에게 표정과 말로 폭력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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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님 | 2018.05.04
아무리 값비싼 브루고뉴 와인 페어링 디너도 일지암에서 법인스님과 함께 하는 차담만큼 호사스러울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