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 봄, 매화나무 앞에서 생각에 잠기다봄, 매화나무 앞에서 생각에 잠기다 [4]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4.03.15

    [삶의 창] 봄날, 매화에 대한 여러 생각 법인 스님     *대흥사 천불전 청매화. 법인 스님 제공땅끝마을의 봄소식은 초록 풀빛에 앞서 대흥사 천불전 담장 곁의 청매화 한 가지에 먼저 찾아왔다. 모진 한...

  • 말조심에 대한 몇 가지 생각말조심에 대한 몇 가지 생각 [11]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4.02.21

     말조심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지난 해 12월경 어떤 스님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나는 그 즈음 일지암에서 진행하는 '청년출가, 암자수행30일'을 위해 수행자를 모집하는 중이었다. 편지는 어느 일간 신문에 실린 청년출...

  • 공감이 수행이다공감이 수행이다 [1]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4.02.15

    [삶의 창] 공감이 수행이다 “어서 빨리 결정하세요. 가실 거예요, 안 가실 거예요. 뒷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날 버스터미널 매표 직원의 목소리는 높고도 날이 서 있었다. 왜 그런가 하고 사정을 살펴보니 나이 드...

  • 깨달음을 선택할까, 사랑을 선택할까깨달음을 선택할까, 사랑을 선택할까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4.01.23

    깨달음이 이기는가? 사랑이 이기는가?     초발심 행자님! 매서운 바람이 산중을 휘감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한겨울에도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지만 그래도 눈보라와 함께 오는 추위는 여전합니다. 강한 냉기가 감돌아...

  • 큰 돈 안들이고 나누며 행복할 수 있는 방법큰 돈 안들이고 나누며 행복할 수 있는...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4.01.11

    [삶의 창] 우리 모두 주지가 되자 2014.1.10  법인 스님       새해를 맞아 한적한 산중 암자에 푸르고 맑은 생기가 감돌고 있다. 일곱 청년이 한달 동안 단기출가 과정에 입문했기 때문이다. 청년 행자들은...

  • 그저 금강경을 소리내 읽고만 있는가그저 금강경을 소리내 읽고만 있는가 [1]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3.12.23

      언어의 확장이 필요하다   재가불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찰의 불교대학 강의에서 오온과 십이처를 설명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과 같이 물어 본다. "여러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있는지 생각나는...

  • 산에 오는 사람들의 종류산에 오는 사람들의 종류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3.12.14

      [삶의 창] 겨울산과 루빈의 잔 2013.12.13 법인 스님 해남 일지암 암주     *평창 횡계리의 눈 온 풍경. 한겨레 이병학 기자     지금 두륜산은 낙목한천의 품새로 겨울맞이를 하고 있다. 그 무성하고...

  • 삶의 열정이 넘쳐나는 청년들을 30일 암자수행에 초대합니다삶의 열정이 넘쳐나는 청년들을 30일 암...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3.12.05

      삶의 열정이 넘쳐나는 청년들을 초대합니다. 「청년 출가, 암자 수행 30일」 초대장     4년 동안의 수도승(서울) 생활을 접고 산승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습니다. 즉시현금 갱무시절(卽時現今 更無時節)! ...

  • 삼천배 엄마, 기러기 아빠삼천배 엄마, 기러기 아빠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3.11.16

    [삶의 창] 삼천배 엄마, 기러기 아빠   법인 해남 일지암 암주   *혼자 밥먹는 기러기 아빠. 영화 <우아한 세계> 중에서     “정말로 숨 막히는 세상이다.”수능이 끝난 다음날, 엄마와 함께 고등학...

  • 나를 울린 그 어머니나를 울린 그 어머니 | 법인 스님의 대숲바람

    법인 스님 | 2013.10.22

    주름진 어머니의 손.  사진 <한겨레> 자료 합장하는 노보살.   사진 <한겨레> 자료터미널에서 만난 그 어머니1978년 새벽녘 광주 시외버스터미널이었던가. 손이 시려울 정도로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역사 안...